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개최

김영균 2024. 5. 17.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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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지원하고 슈퍼레이스가 주최하는 '2024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사진)이 19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100여대가 참가하는 가운데 국제대회로 치러진다.

이상용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16일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전남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서 국제자동차경주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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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확대·피트 스톱 적용… 오네 슈퍼레이스 등과 함께 열려


전남도가 지원하고 슈퍼레이스가 주최하는 ‘2024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사진)이 19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100여대가 참가하는 가운데 국제대회로 치러진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2014년부터 아시아권 문화 교류 및 국내 모터스포츠 세계화를 위해 슈퍼레이스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래디컬 컵 아시아’ ‘코리아 트로페오’가 함께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동차 경주대회의 스릴과 박진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주행거리 확대와 피트 스톱(Pit-Stop)을 적용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메인 관람석에 마련된 이벤트 존에서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최고 등급인 ‘슈퍼6000’은 436마력 6200㏄ 엔진을 탑재한 아시아 유일 스톡카 종목이다. 올해 9라운드 중 유일하게 피트 스톱 방식으로 운영되며, 주행 거리도 100㎞에서 160㎞로 60㎞를 늘렸다.

래디컬 컵 아시아는 세 종류의 경주용 전용차량이 참가하는 종목이다. 배기량이 가장 높은 SR10은 425마력 2300㏄ 엔진에도 불구하고 공차 중량이 725㎏으로 가벼워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 시간)이 2.4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코리아 트로페오는 모터사이클 종목이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400㏄ 미만급 25대가 참가하며 10바퀴를 빠르게 주행한 순서로 순위가 결정된다.

또한 관람객이 참가 선수 및 차량을 가까이 볼 수 있는 ‘그리드 워크’와 함께 서킷택시, 서킷 버스투어, 경품 이벤트, 버블쇼, 가상레이싱 등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차별화된 행사가 준비됐다.

이상용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16일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전남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서 국제자동차경주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 예약하거나 대회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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