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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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지원하고 슈퍼레이스가 주최하는 '2024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사진)이 19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100여대가 참가하는 가운데 국제대회로 치러진다.
이상용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16일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전남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서 국제자동차경주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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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지원하고 슈퍼레이스가 주최하는 ‘2024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사진)이 19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100여대가 참가하는 가운데 국제대회로 치러진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2014년부터 아시아권 문화 교류 및 국내 모터스포츠 세계화를 위해 슈퍼레이스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래디컬 컵 아시아’ ‘코리아 트로페오’가 함께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동차 경주대회의 스릴과 박진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주행거리 확대와 피트 스톱(Pit-Stop)을 적용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메인 관람석에 마련된 이벤트 존에서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최고 등급인 ‘슈퍼6000’은 436마력 6200㏄ 엔진을 탑재한 아시아 유일 스톡카 종목이다. 올해 9라운드 중 유일하게 피트 스톱 방식으로 운영되며, 주행 거리도 100㎞에서 160㎞로 60㎞를 늘렸다.
래디컬 컵 아시아는 세 종류의 경주용 전용차량이 참가하는 종목이다. 배기량이 가장 높은 SR10은 425마력 2300㏄ 엔진에도 불구하고 공차 중량이 725㎏으로 가벼워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 시간)이 2.4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코리아 트로페오는 모터사이클 종목이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400㏄ 미만급 25대가 참가하며 10바퀴를 빠르게 주행한 순서로 순위가 결정된다.
또한 관람객이 참가 선수 및 차량을 가까이 볼 수 있는 ‘그리드 워크’와 함께 서킷택시, 서킷 버스투어, 경품 이벤트, 버블쇼, 가상레이싱 등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차별화된 행사가 준비됐다.
이상용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16일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전남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서 국제자동차경주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 예약하거나 대회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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