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여신' 곽민선 아나, 얼굴에 축포 맞았다…"시력 손상 심각"

하수영 2024. 5. 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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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선 아나운서.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 아나운서 곽민선이 행사 중 축포를 맞아 부상을 입었다.

곽민선 아나운서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곽민선이 최근 행사에서 축포를 맞고 시력 손상이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다.

곽 아나운서는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에 참석했다가, 무대 에어샷 축포를 맞아 쓰러졌다. 이후 대학병원으로 이송됐고, 왼쪽 얼굴 찰과상과 시력 손상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왼쪽 눈과 왼쪽 얼굴 전반의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상태가 좋지 않다"라며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MTN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한 곽 아나운서는 2019년부터는 스포티비 게임즈에 입사, '피파 온라인4', '배틀 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등 e스포츠 분야에서 활약했다. 이후 해외 축구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축구여신'으로 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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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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