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1분기 영업이익 3238억원…흑자 전환 성공

이소연 2024. 5. 16.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스퀘어가 지난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 등 포트폴리오 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날개를 편 것으로 분석된다.

SK스퀘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 4983억원, 영업이익 3238억원, 순이익 333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반도체 실적 개선으로 크게 반등한 SK하이닉스를 비롯, 포트폴리오 회사의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늘었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스퀘어가 위치한 서울 T타워의 모습. SK스퀘어

SK스퀘어가 지난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 등 포트폴리오 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날개를 편 것으로 분석된다.

SK스퀘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 4983억원, 영업이익 3238억원, 순이익 333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이익은 크게 늘었다. 지난해 1분기에는 매출 5836억원, 영업손실 6390억원, 순손실 523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반도체 실적 개선으로 크게 반등한 SK하이닉스를 비롯, 포트폴리오 회사의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늘었기 때문이다. 콘텐츠웨이브 327억원, 11번가 123억원, 티맵모빌리티 45억원 등 1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SK스퀘어는 적극적인 주주 환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서 정기 주주총회에서 약속한 1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달 완료했다. 매입한 자사주는 향후 이사회를 통해 소각 결의할 방침이다. SK스퀘어는 출범 이후 총 41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 소각(소각 예정 포함)한 바 있다.

SK스퀘어는 신규 투자와 주주환원을 위한 재원도 1조1000억원 규모로 마련했다. 지난달 크래프톤 보유 주식을 전량 매각했으며, SK하이닉스 등 포트폴리오 회사의 배당금 수익도 지속 발생 중이다.

SK스퀘어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콘텐츠 웨이브와 티빙 간의 합병 계약을 조속히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