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1Q 매출 970억…영업익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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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은 16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969억6862만원, 영업이익 36억8962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61.4% 감소했다.
182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은 주력 제품들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이 전년 대비 15.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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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은 16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969억6862만원, 영업이익 36억8962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61.4% 감소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은 생산시설 가동 확대 준비로 인한 인건비 상승과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른 임상 비용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393억6500만원의 매출을 올린 케미컬의약품 사업 부문에서는 약가 인하 정책이 일부 품목에 영향을 미쳤지만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지난해와 유사한 147억54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매출 호조를 이어갔다. 182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은 주력 제품들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이 전년 대비 15.4% 늘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는 투약 편의성을 높인 피하주사 제형의 램시마SC와 시너지를 내며 95억5800만원의 매출로 16.7% 성장했다. 특히 램시마SC의 경우 경쟁 제품에서 전환하는 환자가 꾸준히 늘어 27.2%의 성장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해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한 충북 청주공장의 프리필드시린지(PFS) 생산시설은 셀트리온이 판매하고 있는 짐펜트라와 유플라이마 등 주요 제품을 활발히 생산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04%의 매출 성장세를 이뤄 셀트리온제약의 추가 성장동력 확보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연구개발(R&D) 부문에서는 복약 편의성을 높인 당뇨병, 고혈압치료제 복합제 등 다수의 개량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하며 지속적인 케미컬의약품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고덱스를 비롯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 제품군과 허쥬마 등 주력 제품에서 견고한 실적을 나타냈다”며 “주력 제품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개량신약 등 신제품 개발과 생산 확대 등으로 장기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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