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명이 아니라고? 조계종이 인정한 법명 '뉴진스님' 비화.story
이인혜 2024. 5. 16. 17:10
새로울 '뉴', 나아갈 '진'.
디제잉하는 스님, 일명 '뉴진스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윤성호가 법명 관련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윤성호는 지난 1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는데요. 이날 '새로울 뉴(NEW)'에 '나아갈 진'으로 새롭게 나아가자는 뜻에서 법명을 '뉴진'이라고 지었다고 설명했어요. 법명에 영어를 쓴 것도 자신이 최초라면서, 무려 3개월을 기다려 받은 진짜 법명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죠. 그의 법명을 지어준 대한불교조계종 불교 신문사 사장 오심스님 또한 "불교는 모든 고정관념을 파괴하는 종교"라면서"영어든 한문이든 뜻이 좋으면 괜찮다고 본다"라고 제작진 인터뷰에서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뉴진스님'의 뜻에 대해선 "새로운 세계로의 출발, 개그와 불교의 만남,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불교의 포용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성호는 현재 부캐 '뉴진스님'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불교의 가르침을 EDM 등으로 전파하며 이른바 불교계 아이돌로 불리고 있을 정도로 남다른 인기를 끌고 있죠. 그런 만큼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Copyright © 엘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엘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