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추추파크 레일바이크 안전문제로 중단..."수리비 감당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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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 도계 하이원 추추파크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인 레일바이크가 안전 문제로 중단돼 경영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16일 하이원 추추파크 등에 따르면 이달에 끝난 정밀안전점검에서 터널 누수와 균열로 레일바이크 운행에 지장이 있어 수리를 한 다음 운행을 해야한다는 종합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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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하이원 추추파크 등에 따르면 이달에 끝난 정밀안전점검에서 터널 누수와 균열로 레일바이크 운행에 지장이 있어 수리를 한 다음 운행을 해야한다는 종합의견이 나왔다.
긴급보수해야 할 금액이 한군데만 3억5000만원으로 총 8억원이 예상된다.
하이원 추추파크와 국가철도시설공단과의 사용계약에 대한 협약서에 따르면 사용 중에 일어나는 유지 보수는 을(하이원 추추파크)이 해야 한다고 되어 있으나 현재 하이원 추추파크의 경영난을 생각하면 시설보수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하이원 추추파크의 레일바이크는 지난 4월부터 운행이 중단된 상태로 관계자는 "적은 금액이면 괜찮은데 지난해 매출이 1억7000만원 정도인 상태에서 8억원이 넘는 수리비는 감당하기 힘들다. 통리나 도계지역에선 레일바이크 운행이 중단되면서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련 민원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9월 개장한 하이원 추추파크는 강원랜드 자회사로 인클라인트레인, 레일코스터, 스위치백트레인, 미니트레인 등 철도 관련 체험시설과 별장형 단독 숙박시설, 오토캠핑장 등을 운영하고 있으나 매년 수백억의 누적 적자로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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