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시리즈, 무선 헤드셋 '아크티스 노바 5' 발표…농심 레드포스 참석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스틸시리즈가 모바일 앱 연동 게이밍 무선 헤드셋 '아크티스 노바 5'를 국내 본격 출시했다.
16일 스틸시리즈(대표 CEO 에릭 샴 라바니)는 게이밍 무선 헤드셋 '아크티스 노바 5' 신제품 발표회를 5월 16일 레드포스 PC 아레나 부천시청점에서 진행했다.
이 발표회에서는 스틸시리즈와 '아크티스 노바 5' 소개가 진행됐다. 별도의 체험 공간에서는 실제 기기를 만나볼 수 있었으며, 17년 스틸시리즈 마니아인 최동하와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게임단 농심 레드포스 소속 선수들의 체험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최동하는 "'아크티스 노바 5'는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요소들이 모두 담겨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마이크가 전작에 비해 확실히 개선됐다"라며 "(또한) 동 가격대 제품 중에선 배터리가 유의미하게 길어 사용이 번거롭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농심 레드포스에선 '스포르타' 김성현 선수와 '엑지' 김준하 선수, 그리고 윤상훈 감독이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사운드 플레이 시 딜레이가 없고 음질도 깔끔했고 원하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다. "무게도 굉장히 가벼워 장시간 착용해도 무리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엑지' 선수는 "원래는 무선 헤드셋은 딜레이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 '아크티스 노바5'를 사용하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체험기 막바지, 그들은 다음 달에 펼쳐질 한일전 선전도 다짐했다. 'PMPS 2024 시즌 1' 2위~9위를 차지한 농심 레드포스, 앵그리, 인피니티, 포에버, 디플러스 기아, 락스,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 미래엔세종은 오는 6월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되는 한일전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4: 한국 vs 일본 페이즈 1(PUBG MOBILE RIVALS CUP 2024: KR vs JP Phase 1, PMRC P1)'에 진출했다. 그리고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1개 팀에게도 'PMWC' 진출권이 부여된다. 'PMWC'는 오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이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과 연계된 빅 이벤트로, 총상금 300만 달러(약 41억 원)를 두고 진행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단독 대회다.
농심 레드포스는 "한일전 우승 시 '이스포츠 월드컵'에 진출하게 된다"라며 "우승을 차지해 이스포츠 월드컵에서 진출하고, (월드컵이 열리는) 사우디에 가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스틸시리즈의 '아크티스 노바 5'는 PC,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콘솔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오디오를 제공하는 하이엔드급 게이밍 헤드셋이다. 이 헤드셋은 265g의 초경량 게이밍 헤드셋으로, 조절할 수 있는 이중 힌지 헤드밴드, 유연한 보조 헤드밴드 등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노바 5' 모바일 앱도 눈길을 끌었다. 이 앱은 100개 이상의 오디오 프리셋을 제공하는 콘솔과 모바일 게임 최적화 앱이다. 이에 사용자는 게임을 종료하지 않고도 모바일 앱에서 실시간으로 오디오 프리셋을 변경할 수 있다.
'아크티스 노바 5'는 PC, MAC,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퀵 스위치 기능을 통해 버튼 클릭 한 번으로 고속 2.4Ghz와 블루투스 5.3 기기 간 전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이러한 성능을 갖추기 위해 오디오 엔지니어, 프로게이머, 게임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받았으며, 이에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플레이 시 남들이 들을 수 없는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마이크 성능도 뛰어나다. 스틸시리즈의 ClearCast 2.X 마이크는 32Khz의 대역폭을 지원해 선명하게 잡음 없이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특히, PC 사용자는 Sonar Ai 기반 노이즈 캔슬링으로 뛰어난 양뱡향 노이즈 캔슬링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전작에 비해 배터리 지속력도 강화됐다. '아크티스 노바 5'는 완전 충전 기준 최대 60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15분만 충전해도 6시간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스틸시리즈 코리아 이혜경 지사장은 "게임의 인기가 지속해서 높아짐에 따라 스틸시리즈는 게임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100개 이상 프리셋이 탑재된 신제품 '아크티스 노바 5' 모바일 앱은 게임 업계의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전에 없던 궁극의 오디오 환경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제품 발표회를 마친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5'는 21일 한국 시장 공식 런칭에 앞서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쿠팡과 네이버 공식 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공식가는 199,000원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스틸시리즈 공식스토어와 쿠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틸시리즈는 2001년 창립 이후 20년 동안 게이밍 기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지속해서 만들어 온 세계적인 브랜드이다. 이 회사는 전 세계 프로게이머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게이밍 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주변 기기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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