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5·18 추모 현수막 훼손 "명백한 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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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주군 지역 정당 게시대에 내건 5·18 광주 추모 현수막이 예리한 도구로 훼손돼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이 경찰에 고발했다.
한편 민주당 울산시당은 수집한 관련 증거와 목격자 진술을 경찰에 제공할 예정으로 현수막 훼손자를 신속히 찾아내어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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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이 KTX 울산역 부근에 내건 5.18 추모 현수막이 예리한 도구로 훼손돼 있다. |
ⓒ 민주당 울산시당 |
최근 울주군 지역 정당 게시대에 내건 5·18 광주 추모 현수막이 예리한 도구로 훼손돼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이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울산지역에서도 5·18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5월초 울주군 25곳에 5·18 추모 현수막을 걸었다. 하지만 2~3일 전 KTX울산역 부근과 두동 농협 앞에 내건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신고를 받고 확인한 결과 심하게 찢어진 상태였다.
이에 시당은 현수막 훼손이 명백한 고의적 행위라고 판단하고 5월 16일 오전 울주경찰서에 신속한 조사를 요청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16일 "이번 고의적인 현수막 훼손 사건은 단순한 재산 피해를 넘어 정치적 의사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다"라며 "법적 절차를 통해 엄중히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울산시당은 수집한 관련 증거와 목격자 진술을 경찰에 제공할 예정으로 현수막 훼손자를 신속히 찾아내어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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