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백과TV] 드라마 단골 소재, '이런' 증상 나타나면 뇌종양? 뇌질환의 모든 것

헬스조선 영상팀 2024. 5. 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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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이란 뇌 조직이나 뇌를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한 종양을 말한다.

뇌종양은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다.

헬스조선 질병백과 뇌질환 편에서는 참포도나무병원 정진영 원장(뇌 신경외과/의학박사)과 함께 드라마 단골 소재, '뇌종양'의 원인과 증상부터 뇌질환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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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이란 뇌 조직이나 뇌를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한 종양을 말한다. 뇌종양의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이다. 특히 아침에 두통이 심하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자는 동안 자는 동안 호흡량이 감소하면서 혈액 내 이산화탄소가 쌓여 뇌혈관이 확장되고, 뇌에 혈액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시각 및 청각장애도 주요 증상 중 하나다. 시야가 뿌옇게 보이거나 흐려지는 증상이 있다면 보통 안과에 먼저 가는데 이상이 없다면 뇌종양이 아닌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기게 되면 시야가 좁아지고 초점이 맞지 않는 등 시야 장애가 생길 수 있다. 또한 귀가 잘 안 들린다거나 이명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뇌종양은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다. 전두엽 부위에 종양이 생기면 갑자기 난폭해지고, 의심이 많아지는 등 성격 변화가 나타날 수도 있다. 소뇌나 뇌의 숨골에 종양이 생기면 어지러움이 발생하기도 한다. 

최근 화제 속에 방영된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여주인공 홍해인(김지원 분)이 일상생활을 잘 하다가 갑자기 세상이 바뀌면서 눈이 하얗게 내린 눈밭 위에 서 있는 장면 등 비현실적인 상황이 벌어지며, 그 순간을 잃어버리는 기억상실증에 걸리는데 많은 이러한 증상도 뇌종양 증상인지, 많은 시청자들에게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러한 증상은 간질이나 발작으로 볼 수 있는데 거품을 물고 쓰러지는 것을 대발작, 마치 정전이 돼서 전기가 끊긴 것처럼 순간 멍해지는 것을 소발작으로 볼 수 있다. 시간이 멈춰 있다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 오는 듯한 상황이 극적으로 표현 되었지만, 드라마에서 나온 것과 비슷한 경우로 꼽을 수 있다. 

뇌종양 치료는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운전 시 길을 알려주는 것처럼 수술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과 또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이 발달해 과거보다 수술 후유증 등 부담이 적어졌다. 수술 외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 및 면역요법 등이 시행된다. 

뇌종양뿐 아니라 뇌질환은 다양하다. 뇌질환의 대표 증상에는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을 일컫는 뇌졸중이 있다. 얼굴 마비가 오거나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할 수 있다. 발생빈도가 높은 편이지만 자각 증상이 없어 정기적으로 신경학적 검사뿐 아니라 뇌 조직을 확인하는 MRI와 뇌 혈관을 관찰하는 MRA 검사 모두 필요하다. 

헬스조선 질병백과 뇌질환 편에서는 참포도나무병원 정진영 원장(뇌 신경외과/의학박사)과 함께 드라마 단골 소재, '뇌종양'의 원인과 증상부터 뇌질환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본다.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헬스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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