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입구에 웬 날벼락…고속도로 뒤덮은 우유팩 알고 보니

임성빈 2024. 5. 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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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0시 47분경 충북 보은군 청주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 속리산 휴게소 편도 1차선 진입로에서 4t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된 사고 현장. 사진 보은소방서

고속도로 휴게소 진입로에서 화물차가 뒤집혀 도로 위에 우유가 한가득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10시 47분경 충북 보은 청주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 속리산 휴게소 편도 1차선 진입로에서 4t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전도되며 싣고 있던 우유 팩 대부분이 쏟아져 휴게소 진입을 약 2시간 30분간 막았다.

경찰은 오른쪽 커브 길에서 70대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엑셀을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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