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트럼프, 6월 27일 '맞장' TV 토론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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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맞장' TV 토론이 다음달 열린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미국 CNN 방송의 TV토론 초청에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두 번이나 진행된 토론에서 나에게 패배했다"며 "그 뒤론 토론에 응하지 않는다. 덤벼봐라 또 두 번 해보자"라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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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맞장’ TV 토론이 다음달 열린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미국 CNN 방송의 TV토론 초청에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이 주관하는 첫 번째 토론은 오는 6월 27일 진행되고 ABC 방송이 주관하는 두 번째 토론은 9월 10일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두 번이나 진행된 토론에서 나에게 패배했다”며 “그 뒤론 토론에 응하지 않는다. 덤벼봐라 또 두 번 해보자”라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도발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는 언제든지 준비가 됐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내가 겪은 토론 상대 중 최악이다. 토론에서 문장 두 개도 제대로 연결시키지 못했다”고 응수했다.
미국의 대선 TV 토론이 6월에 열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보통 대선 토론은 9~10월 열리지만 민주당과 공화당의 최종 대선 후보가 일찍 정해지고 양 후보가 토론에 적극적으로 응하면서 TV토론이 약 4개월 앞당겨 성사됐다.
앞서 CNN 방송은 여론조사서 지지율 15% 이상을 얻은 후보들에게 자격을 주기로 했다. 사실상 제3의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에게 참가 자격을 준 셈이다. 그러나 두 후보가 양자 토론만 하겠다고 밝히면서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토론에 낄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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