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외동에 9홀 ‘남경주 파크골프장’ 개장…올해안 3곳 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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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주 지역에 첫 파크골프장이 들어섰다.
경주시는 외동읍 입실리 인근 하천부지에 '남경주 파크골프장'을 본격 개장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주 건천에 서경주 파크골프장(9홀)을 개장했으며, 올 6월에는 경주시내 충효동에 경주2파크골프장(18홀), 9월에는 양남에 동경주 파크골프장(18홀), 안강에 북경주 파크골프장(9홀)을 각각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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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주 지역에 첫 파크골프장이 들어섰다.
경주시는 외동읍 입실리 인근 하천부지에 ‘남경주 파크골프장’을 본격 개장했다고 전했다.
개장 첫날인 지난 14일 지역 파크골프클럽 회원 100여명이 파크골프장을 찾아 축하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남경주 파크골프장은 9억원의 예산을 들여 9735㎡ 면적에 9홀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11월 완공 후 이달까지 잔디 생육을 위해 특별 관리를 해왔다.
경주지역 파크골프장 2곳은 도심에 편중돼 있어 외곽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다소 떨어져 경주시가 2022년부터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워 균형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지난해 11월에는 경주 건천에 서경주 파크골프장(9홀)을 개장했으며, 올 6월에는 경주시내 충효동에 경주2파크골프장(18홀), 9월에는 양남에 동경주 파크골프장(18홀), 안강에 북경주 파크골프장(9홀)을 각각 개장할 예정이다.
파크골프는 소규모 공간에서 골프의 게임 요소를 결합한 생활 스포츠로, 장비와 규칙이 간단해 나이와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다.
주낙영 시장은 “파크골프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생활체육으로 각광받는 스포츠이자 성인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내 시민 누구나 균형 있게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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