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난임 초기 부부 대상 몸·마음 건강관리 지원

김인희 2024. 5. 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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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난임 시술로 인한 신체·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임신 성공률을 높여주기 위한 '초기 난임부부 건강관리 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는 난임 시술·치료 과정을 교육하고, 식이·운동·마음 건강을 돕는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시는 난임 진단 후 건강보험 지원기준 4회 이하 시술을 받은 초기 난임부부 100쌍을 모집한다.

시는 또 이달 18일 오후 1시 서울의료원 대강당에서 초기 난임부부 건강관리사업 출범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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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난임부부 총 100쌍 지원 예정…6월 7일까지 2기 참여자 모집
초기 난임부부 건강관리지원 홍보물ⓒ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난임 시술로 인한 신체·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임신 성공률을 높여주기 위한 '초기 난임부부 건강관리 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는 난임 시술·치료 과정을 교육하고, 식이·운동·마음 건강을 돕는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시는 난임 진단 후 건강보험 지원기준 4회 이하 시술을 받은 초기 난임부부 100쌍을 모집한다. 매 기수별로 25쌍을 모집하며 올해 총 4기를 운영한다. 대상 부부로 선정되면 8주 동안 다양한 건강관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난임·비뇨기과·정신건강·영양·운동 등 분야별 전문가 강의가 이뤄진다. 아울러 숲 체험, 걷기대회, 부부 모임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뿐 아니라 모바일 통한 주차별 식단관리, 운동 습관, 마음 건강 챙기기 등도 병행한다.

난임을 극복한 경험자에게 어려움을 털어놓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난임멘토 1:1 매칭'도 제공한다.

시는 다음 달 7일까지 2기에 참여할 부부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부부는 ㈔한국난임가족연합회 홈페이지(www.agaya.org)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또 이달 18일 오후 1시 서울의료원 대강당에서 초기 난임부부 건강관리사업 출범식을 연다. 출범식에는 1기 참여 난임부부 25쌍(50명)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많은 부부가 난임을 극복하고 웃음 지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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