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식] 경기해양수산자원硏, 토종 대하 100만 마리 방류

윤종열 2024. 5.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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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종자생산에 성공한 토종 대하 100만 마리를 17일 화성 입파도 연안에 방류한다고 16일 밝혔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토종 대하는 서해를 대표하는 새우 수산자원인데 생산량이 적고, 양식으로 생산되지 않아 적극적인 수산자원 관리가 필요한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바다에 적합한 품종을 발굴해, 연안어장 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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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건강걷기 캠페인…10월까지 진행
우기 대비 재해복구사업장 현장합동점검

○화성 입파도 연안에 방류 토종 대하…10월이면 15~20cm로 성장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종자생산에 성공한 토종 대하 100만 마리를 17일 화성 입파도 연안에 방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토종 대하는 지난 4월 전남 영광해역에서 확보한 자연산 어미로부터 알을 받은 개체로, 알에서 깨어나면 크기가 0.025cm인데 영양가가 높은 먹이공급과 적절한 수질관리를 통해 방류크기인 1.2cm까지 성장시켜 방류 전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개체다.

어린 대하는 방류한 연안해역에서 자라는데, 성장이 빨라 올해 10월이면 어획가능한 크기인 15~20cm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토종 대하는 서해를 대표하는 새우 수산자원인데 생산량이 적고, 양식으로 생산되지 않아 적극적인 수산자원 관리가 필요한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바다에 적합한 품종을 발굴해, 연안어장 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서 건강걷기 캠페인 출발…10월까지 9개 시군서 진행

경기도는 도민의 걷기 실천율 향상, 비만·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18일 광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9개 시군에서 ‘위풍당당 건강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와 광주시보건소가 주최하며,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과 광주경찰서, 광주소방서 등 협력으로 경기도민 약 500명이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2㎞ 걷기 챌린지 참여 외에 금연·절주 뮤지컬 관람, 눈·손협응력 및 악력 측정, 보행자세 측정, 혈압 측정, 치매인지강화 게임, 손씻기·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건강증진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도-시군 공동 캠페인이 열리는 9곳은 광주, 파주, 양평, 안양 동안, 가평, 오산, 수원 권선, 포천, 안산 단원·상록 등이다.

도는 올해 특화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걷기를 통해 건강생활 실천을 향상하고 건강수명을 연장,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24개 시군 보건소와 함께 ‘경기도 어르신 건강동행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권정현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걷기 실천은 신체활동의 대표적 지표이며 비만, 당뇨·고혈압 위험 감소 등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생활 속 걷기가 매우 중요하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기 대비 재해복구사업장 현장합동점검

경기도는 오는 20~24일까지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재해복구사업장 안전관리실태, 인명 대피계획 및 조기 추진을 위한 합동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주요 점검은 우기 대비 취약지역 예방조치 및 현장 안전관리 실태, 인명피해 예방 시설 및 주민대피계획 수립 여부, 복구 사업 조기 추진 대책, 공사장·시행청 간 비상연락망 및 비상근무체계 구축 여부, 응급복구 수방자재·장비 확보 여부, 우기 전 재피해 방지를 위한 주요 공정 완료 실태 점검 등이다.

도는 지난 5일 경남 합천군 대양면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하천을 가로막은 임시도로가 하천 흐름을 방해해 통수량 부족과 부유물로 인한 하천 범람으로 40여 가구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한 사례를 고려해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도는 중소규모 재해복구사업 현장은 우기 전 공사 완료를 원칙으로 하고, 공사 규모상 토지 보상 등에 따라 우기 전 준공이 물리적으로 불가한 사업장은 재해취약구간에 집중적인 장비․인력 투입으로 해당 공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능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극한 호우 등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선제적인 안전대책 및 공정관리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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