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세사기 막는다” 부산시, 글로벌중개사무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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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부동산거래 계약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외국인의 주거권 보호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는 공인중개사 역량 강화와 외국인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해 '글로벌중개사무소'를 확대 선발해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임원섭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은 "최근 전세 사기 등으로 부동산업계의 신뢰 저하와 부동산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중개사무소가 외국인들이 편안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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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부동산거래 계약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외국인의 주거권 보호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는 공인중개사 역량 강화와 외국인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해 ‘글로벌중개사무소’를 확대 선발해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지정·운영하는 ‘글로벌중개사무소’는 부산에 사는 이민자와 유학생 등 외국인의 부동산거래 계약 시 도움을 주는 부동산 중개 사무소로,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중개인이 상주하며 서비스한다.
시는 올해 영어 16명, 일본어 14명, 중국어 4명 등 총 34명을 최종 선발했다. 시는 1년 이상 중개업무 수행한 개업공인중개사 중 소양 심사, 언어 능력심사를 거쳐 언어별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했다.
이에 따라 기존 40명과 함께 총 74명의 글로벌 공인중개사가 외국인의 안정적인 주거권 보호와 맞춤형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원섭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은 "최근 전세 사기 등으로 부동산업계의 신뢰 저하와 부동산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중개사무소가 외국인들이 편안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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