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인구·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2024. 5. 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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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2024 인구·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 11건을 선정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공모전은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 5일부터 3월 26일까지 진행됐다.

정인호 인구일자리정책실장은 "많은 분이 공모전에 참여해 우리 군에 접목할 수 있는 우수한 아이디어가 발굴됐다"면서 "선정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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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년 거리 조성 ‘2030 청년 인구 유출 멈춰’ 선정

전남 완도군이 ‘2024 인구·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 11건을 선정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공모전은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 5일부터 3월 26일까지 진행됐다.

공모 결과,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인구 확대,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청년 일자리 창출 분야 등에 총 9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완도군 청사 전경

1차 실무 심사를 통해 30건이 최종 심사 위원회에 상정됐고,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효과성 등을 평가해 11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노후 거리를 리모델링해 카페, 맛집 등 청년 거리로 조성하고 활력을 찾자는 내용의 ‘2030 청년 인구 유출 멈춰’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군민의 건전한 취미와 체육 활동을 장려할 수 있는 ‘완도군 볼링장 신설은 필요합니다’이다.

우수상 2건은 해양치유센터 인근을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조성해 업무, 관광, 치유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곳으로 육성하자는 ‘명사십리를 디지털 노마드 메카로’와 농어촌 마을의 가치를 향상해 도시민에게 공유하는 워케이션 마을, 레포츠 마을, 농촌 공유마을 등 유형별 마을을 조성하자는 ‘완도형 농어촌 공간 공유 플랫폼 조성’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완도 특산품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마케팅 혁신 청년 프로그램 △청년 공유 주방 및 공유 사무실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 완도 △귀농, 귀촌인과 지역 인재 매칭 사업 △청년 반값 주택 △난임 시술 원거리 교통비 지원 △내 고향을 지키는 우리들의 방안 등이 선정됐다.

군은 대상에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에 상금 70만 원, 우수상에 각 50만 원, 장려상에 각 30만 원, 노력상에 각 10만 원을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정인호 인구일자리정책실장은 “많은 분이 공모전에 참여해 우리 군에 접목할 수 있는 우수한 아이디어가 발굴됐다”면서 “선정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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