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사단에서 레드불 사단으로…리버풀 수석코치, 잘츠부르크 감독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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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레인더스 리버풀 수석코치가 감독 재도전에 나선다.
2019년부터 리버풀에서 선수 육성 관련 업무를 맡았던 비토르 마투스 코치가 수석코치로 레인더스 감독을 보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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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펩 레인더스 리버풀 수석코치가 감독 재도전에 나선다.
레드불잘츠부르크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에서 새 감독이 온다"며 레인더스 감독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 레인더스 감독은 2024년 여름부터 잘츠부르크를 이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네덜란드 지도자인 레인더스 감독은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 포르투(포르투갈)를 거쳐 2014년 리버풀에 합류했다. 유소년팀을 담당하다 2015년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에 부임한 뒤 1군으로 승격했다. 당초 클롭 사단의 일원은 아니었으나 리버풀에서 호흡을 맞추며 클롭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2018년 리버풀을 떠나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NEC네이머헌에서 감독직에 도전했다가 4개월 만에 물러났는데, 곧 클롭 감독의 부름을 받고 리버풀에 복귀했다. 이후 수석코치 역할을 맡아 올 시즌까지 클롭 체제 2인자로 활동했다.
한때 클롭 감독의 후임 후보로도 꼽혔으나 클롭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사임을 선언하면서 같이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감독직 재도전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아약스(네덜란드), 베식타스(튀르키예) 감독 후보로 거론되다 잘츠부르크행을 택했다.
레인더스 감독은 "잘츠부르크의 새 감독이 돼 영광이다. PSV, 포르투, 리버풀에 이어 탄탄한 구조와 그보다 훨씬 좋은 유소년 아카데미를 지닌, 아름다운 구단에 합류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한 뒤 "내가 몸담았던 팀들은 독특하고 놀라운 구단들이었는데 몇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공격을 굉장히 중시하는 기조를 가졌고 트로피를 따내겠다는 신념이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축구에 대한 열정과 성공을 향한 열망이 모든 것의 기반인 구단들이었다"며 경력에 비춰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레인더스 감독은 리버풀 코치 한 명과 동행한다. 2019년부터 리버풀에서 선수 육성 관련 업무를 맡았던 비토르 마투스 코치가 수석코치로 레인더스 감독을 보좌할 예정이다. 레인더스 감독과 마토스 코치는 리버풀 이전 포르투에서도 함께 일한 바 있다.
사진= 레드불잘츠부르크 X(구 트위터), 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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