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올해 첫 추경 2400억 원 규모 편성

권기웅 2024. 5. 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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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40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시는 17일부터 열리는 안동시의회에 추경안을 제출해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안동시 예산 규모는 올해 첫 추경이 편성돼 1조 7000억 원으로 늘어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회복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수요를 반영해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면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의 고충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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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40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시는 17일부터 열리는 안동시의회에 추경안을 제출해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안동시 예산 규모는 올해 첫 추경이 편성돼 1조 7000억 원으로 늘어난다. 일반회계가 2040억 원이 증가해 1조 5290억 원으로 커졌고 상·하수도 공기업 회계 등 특별회계도 360억 원이 늘어 1710억 원으로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의 경우 세외수입이 8억 원 정도 증가했고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수입 1227억 원과 보전수입 805억 원이 늘어나는 세입변동이 발생했다.

올해 첫 추경은 최근 가장 큰 이슈인 초저출산 대응을 비롯해 수돗물 반값,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에 주안점을 뒀다.

▲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등 우리동네 돌봄마을 15억 원 ▲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 6억 원 등 32억 원을 저출생과의 전쟁을 위해 편성했다.

▲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94억 원 ▲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 이차보전금 4억 원 등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맞춤형 지원 예산도 실렸다.

▲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미분양 용지 354억 원 ▲ 구 안동역사부지 260억 원 등 지역 미래 성장을 견인할 대규모 용지매입비도 포함했다.

▲ 양 댐을 두고도 대도시보다 비싼 요금을 부담하는 시민을 위해 가정용 상수도 사용료 반값 감면지원 10억4000만 원 ▲ 맑은 물 상생수 생산시설 설치 15억 원 ▲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 38억 원도 눈여겨볼 예산이다.

▲ 송현동 부대 내 체육공원 조성 20억 원 ▲ 강변 풋살장 개보수 5억 원 ▲ 금소생태공원 지방정원 조성 용역비 15억 원 ▲ 낙동강변 도섭지 정비 15억 원 등은 시민 건강과 낙동강 친수 공간 조성을 위한 예산이다.

이밖에 ▲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 운영 3억4000만 원 ▲ 발달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센터 운영지원 2억3000만 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에도 비중을 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회복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수요를 반영해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면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의 고충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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