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니 수출상담회…한-동남아 스마트시티 협력기반 강화

문채석 2024. 5.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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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는 베트남 하노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4 동남아 스마트시티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희상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베트남 정부는 2019년에 발표한 스마트시티 로드맵에 따라 주요 도시부터 지방 도시까지 아우르는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인도네시아는 신수도 포함 전국 196개 지역에서 스마트도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코트라는 더 많은 우리 기업이 동남아 스마트시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전선에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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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스마트시티·ICT 분야 '로드쇼' 개최

코트라(KOTRA)는 베트남 하노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4 동남아 스마트시티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노이에서는 지난 14일, 자카르타에서는 이날 행사를 각각 진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14일 개최한 베트남 하노이 '2024 동남아 스마트시티 로드쇼' 상담회 현장.[사진제공=코트라]

행사는 동남아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기업 18곳과 현지 바이어·발주처 65곳이 참가했다.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수출지원사업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로드쇼는 시장설명회,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 한-인도네시아 협력 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하노이 행사에서는 베트남 ICT 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현지 스마트시티 전문가를 초청했다. 베트남우정통신공사(VNPT), 모비폰(Mobifone) 등 현지 유망 바이어와 발주처 35여곳이 참여했다. 8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자카르타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재무부, IT·ICT 비즈니스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한-인도네시아 협력 포럼이 진행됐다. 자카르타와 스마랑 지방정부,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사인 후따마 까리야(Hutama Karya), PLAN 등 인도네시아 유망 바이어·발주처 30여곳이 참여해 8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했다.

베트남 하노이 '2024 동남아 스마트시티 로드쇼' 시장 설명회 현장.[사진제공=코트라]

베트남은 2040년까지 도시 인구 비율이 60%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 주요 도시 중심으로 스마트 상수도 관리, 스마트 에너지, 에코 시티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공지능(AI) 군중 계수기, 교통관제 시스템, 스마트 조명, 물관리 솔루션 등 ICT 분야 우리 기업들이 참여해 베트남 스마트시티 시장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인도네시아 스마트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270억달러(약 37조원)에 달한다. 2035년에는 약 2360억달러(약 322조1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45년까지 행정수도를 자카르타에서 칼리만탄으로 이전하는 40조원 규모 신수도 이전 프로젝트는 우리 기업들도 수주전에 적극 뛰어들고 있는 사업이다.

이희상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베트남 정부는 2019년에 발표한 스마트시티 로드맵에 따라 주요 도시부터 지방 도시까지 아우르는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인도네시아는 신수도 포함 전국 196개 지역에서 스마트도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코트라는 더 많은 우리 기업이 동남아 스마트시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전선에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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