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내게 있는 것

2024. 5. 16.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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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 시간에 성전에 올라가다가 나면서부터 못 걷는 사람이 구걸하는 장면과 그를 대하는 제자들이 능력으로 환자를 치유하는 장면입니다.

사도들이 말한 '내게 있는 것' 즉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선물과 능력이 성도 각 사람에게도 주어졌음을 인식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못 걷는 사람을 고쳐 일어나게 한 역사는 예수님이 채찍에 맞음으로 나음을 주셨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기적을 행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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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3장 1~10절


오늘 본문은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 시간에 성전에 올라가다가 나면서부터 못 걷는 사람이 구걸하는 장면과 그를 대하는 제자들이 능력으로 환자를 치유하는 장면입니다. 여기서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은 제자들의 영적 권세가 오늘을 사는 모든 성도에게도 다 주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사도들이 말한 ‘내게 있는 것’ 즉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선물과 능력이 성도 각 사람에게도 주어졌음을 인식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죄사함 받은 대속의 은총이 내게도 있다는 것입니다. 갈보리 십자가 대속의 은총을 받아 살아간다는 것은 세상에 그 어떠한 지식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은 다 죄인으로 태어났으며 죄의 결과는 영원한 심판밖에 없다는 게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문제를 주님께서 해결하신 것입니다.

이 지식의 첫째는 내가 영원한 심판에서 천국의 영생 복을 보장받았다는 것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5~6) 영원한 죄의 무게를 주께서 담당하시므로 우리는 의인의 칭호를 얻게 됐으며 영원한 천국의 복을 받게 하신 생명의 지식입니다.

둘째는 우리 인간의 병과 약한 것을 치유하셔서 강건하게 하신 지식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못 걷는 사람을 고쳐 일어나게 한 역사는 예수님이 채찍에 맞음으로 나음을 주셨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기적을 행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속에 나를 강건하게 하시는 지식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셋째는 죄의 백성으로 사는 인간을 저주에서 해방해 아브라함의 복을 받는다는 지식을 갖게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달려 몸이 찢기시고 돌아가시면서 우리를 저주에서 해방하는 은총을 주셨습니다. 천국은 우리의 것이요 병에서 치유되며 저주에서 속량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담대히 외쳐야 합니다. 금과 은은 내게 없습니다. 그러나 지식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대속의 은총이 내게 있습니다. 내게 천국이 주어졌으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었고 풍성하고 넘치는 생명을 살아간다는 확신으로 외쳐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주신 충만한 능력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본문에 주인공 베드로와 요한은 바다에서 고기를 잡으며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에 불과했습니다. 그런 그들이 예수님을 만났고 3년간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했고 제자가 됐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죄인의 손에 팔려가 매를 맞고 십자가에 달려 죽는 것을 봤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3일 만에 부활하셨고 하늘로 승천하신 후 오순절 날 제자들이 모인 자리에 성령의 불같은 역사가 임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성령의 역사와 함께 너무나 엄청난 능력이 임해 각종 역사를 나타나게 했습니다.

그들은 은과 금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오직 주께서 약속하신 말씀과 성령의 능력에 의지해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리고 한 번 외칠 때마다 수많은 사람이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하며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습니다.

배움이 없고 가진 것 없던 제자들이 온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확장한 것은 바로 성령의 능력이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고쳐 일으키고 죄인들을 의인의 확신으로 살게 만들며 죽어가는 사람을 살려낸 것 모두 다 성령의 능력이었습니다.

고석환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군선교위원장)

◇고석환 목사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 군선교위원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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