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가족돌봄청년 생계비 등 4억8000만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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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가족돌봄청년 전담기구가 개소 9개월간 293명을 대상으로 623건의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약 2765건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사후관리를 위해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서울시복지재단 내 '가족돌봄청년 지원 전담기구'를 출범시켰다.
전담기구에서는 가족돌봄청년의 심리상태·소득·생활패턴 등을 토대로 맞춤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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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간 300여명 상담·지원
서울시는 가족돌봄청년 전담기구가 개소 9개월간 293명을 대상으로 623건의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약 2765건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해 생계·주거·의료·학습비 등 4억8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사후관리를 위해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서울시복지재단 내 ‘가족돌봄청년 지원 전담기구’를 출범시켰다.
가족돌봄청년은 장애, 정신, 신체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9~34세 청년으로 규정돼 있다. 전담기구에서는 가족돌봄청년의 심리상태·소득·생활패턴 등을 토대로 맞춤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생계·주거·의료 등 필요 서비스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전담기구는 지난달 말 기준 293명의 가족돌봄청년에게 623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2765건의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사업 모니터링 결과 개인 맞춤형으로 연계한 정책과 서비스는 생계(29.5%) 돌봄(14.0%) 의료(12.3%) 심리(9.8%) 문화(8.2%) 주거(8.2%) 교육·취업(4.9%) 금융(3.3%) 순으로 나타났다.
시와 전담기구는 전국 최초로 스스로 가족돌봄청년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청소년용 자가진단표’도 개발했다. 자신이 가족돌봄청년인지, 지원대상인지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또 상반기 중 가족돌봄청년과 그 가족(1인)에게 KMI한국의학연구소를 통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며, 하반기에는 의료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부터 민간과 연계해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초록우산과 기아대책에서는 생계·주거·의료·학습비 명목으로 1인 최대 500만원(각각 2억원 규모)을 지원하며, 365mc는 태블릿PC를 5000만원 규모로 후원할 예정이다. 애큐온캐피탈은 3000만원 규모로 생필품을 후원한다.
한편 서울시는 17~19일 사흘간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 일대에서 시민 9000여명이 참여하는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은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울 최대 생활체육 축제다.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생활체육대축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대상을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연령층으로 확대했다. 유아(만 4~5세)를 대상으로 한 ‘서울유아체육대축전’도 처음으로 개최된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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