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너티, 락앤락 공개매수 기간 3주 연장

황윤주 2024. 5. 15. 2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콩계 사모펀드(PEF) 어피너티에퀴티파트너스(어피너티)가 경영권을 보유한 밀폐용기 제조업체 락액락의 잔여 지분 전량에 대한 2차 공개매수에 나선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어피너티는 이달 16일부터 6월 5일까지 락앤락 주식에 대한 2차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앞서 어피너티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락앤락 잔여 지분(30.33%)에 대한 공개매수를 3주간 진행했다.

결국 어피너티는 1차 공개매수에서 총 95%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차 제안 목표 미달
공개매수 가격 8750원 유지

홍콩계 사모펀드(PEF) 어피너티에퀴티파트너스(어피너티)가 경영권을 보유한 밀폐용기 제조업체 락액락의 잔여 지분 전량에 대한 2차 공개매수에 나선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어피너티는 이달 16일부터 6월 5일까지 락앤락 주식에 대한 2차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앞서 어피너티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락앤락 잔여 지분(30.33%)에 대한 공개매수를 3주간 진행했다. 당시 공개매수 가격은 4월 17일 종가(8180원)보다 6.96% 높은 주당 8750원이었다.

공개매수 가격이 공개되자 소액주주들은 거세게 반발하며 공개매수 반대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결국 어피너티는 1차 공개매수에서 총 95%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목표로 삼은 자발적 상장폐지도 어려워졌다.

이번 2차 공개매수 가격은 1차 때와 같은 주당 8750원이다. 대상은 락앤락 주식 629만3625주(14.53%)로 약 550억원 규모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