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 “세계적 대학 성장” 다짐…개교 89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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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가 개교 89주년을 맞아 학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대학 구성원과 외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5일 순천대에 따르면 전날 가진 기념식은 ▲'자랑스러운 순천대인' 표창 ▲글로컬대학30 유공 감사패 전달 ▲제43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 ▲10년 단위 근속 교직원 표창장 수여 ▲대학 홍보영상 시청 ▲이병운 총장 기념사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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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포상 전수 및 근속상 시상으로 대학 구성원 격려
국립순천대가 개교 89주년을 맞아 학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대학 구성원과 외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5일 순천대에 따르면 전날 가진 기념식은 ▲‘자랑스러운 순천대인’ 표창 ▲글로컬대학30 유공 감사패 전달 ▲제43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 ▲10년 단위 근속 교직원 표창장 수여 ▲대학 홍보영상 시청 ▲이병운 총장 기념사 순으로 이어졌다.
순천대의 명예를 빛낸 ‘2024 자랑스러운 순천대인’으로는 ▲순일농장 조길현 대표이사(문예창작학과) ▲드림엔지니어링 오진택 대표이사(전기공학) ▲더블유피 강건민 대표이사(전기제어공학)가 선정됐다.
이들은 산업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고, 발전후원회 활동으로 대학 사랑 실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또 재정 확보와 조례 제정 등으로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에 기여한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 ▲전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순천시의회 정병회 의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국립순천대 동문인 서동욱 의장과 신민호 위원장은 직접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43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은 ▲무역학과 장흥훈 교수(대통령 표창) ▲동물자원과학과 이상석 교수, 법학과 한귀현 교수, 사회체육학과 임성호 교수, 건축학부 이재홍 교수, 교직과 손승남 교수, 약학과 손영진 교수(이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가 수상했다.
제56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 정부포상(국방부장관 표창)은 예비군연대 장승수 예비역 중령과 김성우 예비역 소령이 전수받았다.
장기근무 교직원에게 수여하는 근속상은 △전자공학과 조병록 교수, 학술정보과 김정란 사무관 등 8명(30년 근속) △무역학전공 장동식 교수, 연구산학협력과 한유미 팀장 등 16명(20년 근속) △약학과 장동조 교수, 입학지원과 정해성 주무관 등 13명(10년 근속)이 수상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제10대 이병운 총장은 개교 89주년 기념사를 통해 “열렬한 지지를 보내준 지역민과 밤낮없는 노력으로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등을 이뤄낸 대학 구성원에게 거듭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일제강점기에 인재 양성이 애국의 길이라 믿고 창학의 뜻을 펼친 우석 김종익 선생의 유산이 발아해 약 한 세기 만에 6만 동문 양성이라는 열매를 맺었다”며 “인구 절벽,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끝없는 혁신으로 지역사회에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지역과 함께 세계적인 대학으로 함께 커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학 정문 입구에 자리한 우석 김종익 선생 기념비와 죽도봉공원 내 김 선생 기념 동상에서 헌화 행사를 열고, 쓰레기 줍기와 전정으로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창학의 초석을 다진 우석 선생의 뜻을 기렸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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