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빌라서 사라진 6세 아이, 16시간 만에 저수지서 숨진채 발견
임성빈 2024. 5. 15. 15:13
풀빌라에서 실종된 6세 어린이가 인근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경북 청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당국은 전날 저녁 6시 19분경 경북 청도군 한 풀빌라에서 가족과 함께 투숙 중이던 6세 A군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과 경찰, 군부대 등 272명이 합동 수색을 벌인 끝에 실종 신고 16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0시 55분경 인근 저수지에서 숨진 A군을 발견했다.
청도소방서 구조대가 보트를 활용해 저수지에서 수중 수색을 하던 중 A군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A군은 전날 가족과 함께 풀빌라에 투숙 중 숙소 창문을 통해 나갔다가 실종됐으며, 신고는 풀빌라에 함께 갔던 가족이 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고양이 밥 챙기고 떠난 남자, 동생엔 유서 한 장 안 남겼다 | 중앙일보
- "비위 약한 분 보지 말라"…집 앞의 변, CCTV속 충격 진실 | 중앙일보
- 룸살롱 황제가 돈 먹이려 했다…'조국 오른팔' 된 그 남자 | 중앙일보
- 도박 빠진 엄마, 톱배우 딸에게 "누드 찍어"…주말 막장드라마 | 중앙일보
- 김호중 사고, 앞바퀴 들릴 정도 '쿵'…"안 내리고 풀악셀 밟아" | 중앙일보
- "아내랑 꽃 구분 안 돼요" 남편 인터뷰에 아내 '경악' 표정 화제 | 중앙일보
- '벤츠 영업왕' 된 가수 김민우, 사별 7년 만에 재혼…신부 누구 | 중앙일보
- 폭행당한 전 여친 숨졌는데…가해자 부모 "내놓은 자식, 마음대로" | 중앙일보
- "이게 아름다운 죽음" 시신 1500구 부검한 법의학자 깨달음 | 중앙일보
- "여사님 살려줘요"…2명이 1000인분 조리 '충격 급식' 이 학교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