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몸은 좋아지고 있다. 여전히 우승할 수 있다”

정대균 2024. 5. 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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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우승할 수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골프대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우승 경쟁에 나서겠다는 의욕을 내보였다.

우즈는 대회 개막을 사흘 앞둔 15일(한국시간) PGA 챔피언십 개최지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G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몸은 이상 없다. 경기력도 더 좋아졌다"면서 "여전히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린 주변에서나 퍼팅은 여전히 잘 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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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감 내보여
타이거 우즈. AFP연합뉴스

“여전히 우승할 수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골프대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우승 경쟁에 나서겠다는 의욕을 내보였다.

우즈는 대회 개막을 사흘 앞둔 15일(한국시간) PGA 챔피언십 개최지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G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몸은 이상 없다. 경기력도 더 좋아졌다”면서 “여전히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린 주변에서나 퍼팅은 여전히 잘 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우즈가 올 시즌 투어 출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월 자신이 호스트를 맡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때는 독감으로 기권했고 지난 달 마스터스 때는 컷을 통과했지만 꼴치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한 달간 휴식을 취하고 출전한 우즈는 “여전히 샷은 괜찮다”면서도 “다만 연습 때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한 다음에는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마스터스 때 1, 2라운드는 잘했지만 3,4라운드는 잘하지 못했다”면서 “마스터스 1, 2라운드 때 경기력을 나흘 내내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일찌감치 발할라GC에 도착한 우즈는 “대회에 자주 나오지 않아 1라운드 전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준비되어야 하기에 일찍 이 곳에 왔다. 여기서 연습하고 식사도 한다”라며 “그린을 살피고 모든 준비를 마친 뒤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대한 평가도 했다. 그는 “(셰플러는)퍼팅이 형편 없어도 ‘톱10’에 입상하고 퍼팅이 잘 되면 우승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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