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북에도 호우 긴급재난문자…기상청, 방재기상업무 돌입
기상청이 15일 기상재해로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호우 긴급재난문자 운영 등의 여름철 방재기상업무에 돌입했다. 기간은 10월 15일까지다.
업무 시작에 앞서 기상청은 전날 국가기상센터에서 ‘2024년도 여름철 방재기상업무 시작 선언식’을 개최했다. 유희동 기상청장 주재로 정부대전청사와 국가기상센터 및 전국 9개 지역기상센터를 영상으로 연결해 진행했다.
이날 발표된 2024년도 주요 방재기상대책에는 기상청 호우 긴급재난문자 운영 계획도 포함됐다.
기상청 호우 긴급재난문자(CBS)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발송되는 재난문자방송으로, 40dB 이상의 경고음과 진동을 동반하는 ‘긴급재난문자’로 발송된다.
문자는 1시간 누적 강수량이 50㎜이면서 동시에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에 이르는 매우 많은 비가 관측되거나, 1시간 누적 강수량이 72㎜에 이르는 매우 강한 비가 관측되었을 때 발송된다.
지난해에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만 시범 운영됐다. 올해는 여름철 방재기상업무 시작에 맞춰 확대 시행된다. 수도권 지역은 15일부터 정규 운영으로 전환되고, 전남권(광주·전남)과 경북권(대구·경북) 지역은 이날부터 10월 15일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유 청장은 “국가기상센터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거나 우리나라로 접근하는 호우, 태풍, 폭염, 낙뢰 등 모든 종류의 위험기상을 24시간 365일 감시하고 예측하는 국내 유일무이한 장소이자 자연재난 방재 대응의 시발점”이라며“이번 여름 방재기상업무 기간에‘기상재해로 인한 인명피해 0(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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