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의지 강했다"…'3연패 탈출' 이강철 감독 "강백호+장성우 돋보여"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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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위해 똘똘 뭉쳤다.
KT 위즈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강백호는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강백호가 최준용의 5구째, 145km/h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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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최원영 기자) 승리를 위해 똘똘 뭉쳤다.
KT 위즈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하며 롯데에 4연패를 안겼다.
이날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박병호(1루수)-황재균(3루수)-오윤석(2루수)-김병준(중견수)-신본기(유격수)로 선발 명단을 짰다. 선발투수는 엄상백이었다.
장성우가 결승타를 때려냈다. 4-4로 팽팽히 맞선 8회말 2사 만루서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터트렸다. 3타수 1안타 3타점을 빚었다.
강백호도 결정적인 홈런을 쏘아 올렸다. 1-3으로 뒤처진 7회말 3점 홈런으로 4-3, 점수를 뒤집었다. 이 한 방 덕에 KT는 끌려가던 흐름을 끊어내고 경기의 주도권을 쥘 수 있었다. 강백호는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13호포로 리그 홈런 단독 1위에 올랐다.
엄상백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 투구 수 85개로 호투했다. 시즌 2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김민수와 김민이 각 1이닝 1실점, 박영현이 1이닝 무실점으로 뒤를 이었다. 김민이 승리, 박영현이 세이브를 챙겼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연패를 끊고자 하는 모든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 감독은 "엄상백이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다했고, 불펜투수들도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아줬다"며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상위 타선의 집중력이 좋았다. 경기 분위기를 가져오는 3점 홈런을 기록한 강백호의 활약이 돋보였다. 마지막에 장성우의 결승타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힘줘 말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 수고 많았고,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KT는 3회말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로하스가 좌전 2루타를 쳤다. 곧바로 김민혁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트려 팀에 1-0을 선물했다.
1-3으로 역전당한 뒤 7회말 다시 반격했다. 롯데 구원투수 김상수를 상대로 로하스가 중전 안타를 쳐 1사 1루가 됐다. 바뀐 투수 임준섭에겐 김민혁이 볼넷을 얻어냈다. 이번엔 투수 최준용이 등판했다. 강백호가 최준용의 5구째, 145km/h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비거리 115m의 좌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단숨에 4-3으로 전세 역전에 성공했다.
4-4가 되자 장성우가 해결사로 나섰다. 8회말 천성호의 볼넷, 신본기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로하스의 유격수 땅볼에 천성호가 3루까지 진루했다. 김민혁의 볼넷으로 2사 1, 3루가 되자 롯데 벤치가 움직였다. 강백호의 타석서 진해수를 투입한 뒤 볼카운트 3-0이 되자 자동 고의4구를 택했다. 2사 만루서 투수 한현희를 마운드에 올렸다.
후속 장성우는 한현희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한현희의 6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3타점 좌중간 싹쓸이 적시 2루타로 포효했다. 7-4를 완성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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