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 2주 만에 5kg 넘게 감량 성공… 다이어트 ‘비결’ 뭐였을까?

이아라 기자 2024. 5. 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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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40)가 2주 만에 5.7kg을 감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한 김영희는 "사실 제가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면서 살이 막 찌기 시작했다. 리즈시절 몸무게는 52kg이었는데 무려 71kg을 찍었다"며 "워낙 대식가인 데다 흰쌀밥을 좋아해 살이 쪘다"고 말했다.

김영희가 살찐 원인으로 꼽은 흰쌀밥은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다만 극도로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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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개그우먼 김영희(40)가 2주 만에 5.7kg을 감량했다./사진=MBN ‘한번 더 체크타임’ 캡처
개그우먼 김영희(40)가 2주 만에 5.7kg을 감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한 김영희는 “사실 제가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면서 살이 막 찌기 시작했다. 리즈시절 몸무게는 52kg이었는데 무려 71kg을 찍었다”며 “워낙 대식가인 데다 흰쌀밥을 좋아해 살이 쪘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에서 김영희는 저탄수화물 식단과 함께 점핑 운동을 했고, 2주 만에 5.7kg 감량에 성공했다. 김영희가 살찐 원인으로 꼽은 흰쌀밥과 체중 감량 비결로 꼽은 점핑 운동이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정제 탄수화물, 혈당 올려 비만 유발

김영희가 살찐 원인으로 꼽은 흰쌀밥은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다만 극도로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게 되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일일 열량 섭취권장량의 45~55%를 비정제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게 좋다.

◇점핑 운동,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

점핑 운동은 체지방 감소 효과가 탁월한 운동이다. 탄성을 이용해 다른 운동보다 더 높게 뛰어오를 수 있고, 높은 위치에서 다양한 동작을 반복하면서 지방이 연소된다. 점핑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2019년 한국발육발달학회 연구에 따르면 실험자들에게 30분간 점핑 운동과 10분간의 근력보조운동을 하게 한 결과, 실험자들의 스트레스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램펄린을 뛸 때, 공중에 뜨는 짧은 순간에 신체가 일시적으로 가벼워지는 무중력을 경험하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 동작 수행이 가능하다. 이때 느낀 성취감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 점핑 운동이 진행될 때 계속 나오는 음악도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

이외에 관절 보호와 뼈 건강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점핑 운동은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이 관절에 부담 주지 않고 할 수 있다. 트램펄린의 그물 매트가 충격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또한, 트램펄린 위에서 신체를 움직이면 뼈에 자극을 줘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다만 발목 인대나 관절이 약하거나 65세 이상의 환자는 점프 중 부상 및 낙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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