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1억’ 까르보불닭면 美 소녀에… 한 트럭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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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 미국의 어느 주택가, 집 앞마당에 생일을 맞은 듯한 아이가 앉아 있었다.
아이가 꺼내든 선물은 핑크색 포장지에 담긴 '까르보불닭볶음면'이었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생일선물로 받고 감격에 겨워하는 아이의 영상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생일선물로 받고 감격스러워하는 아이의 영상을 산술적으로는 세계 1억명의 인구가 한 번씩은 찾아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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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서 150박스 보내자 다시 눈물
지난달 초 미국의 어느 주택가, 집 앞마당에 생일을 맞은 듯한 아이가 앉아 있었다. 아이는 핑크색 쇼핑백에 담긴 선물을 꺼내본다. 선물을 확인한 아이는 어쩐 일인지 털썩 주저앉았다. 이마를 짚고는 눈물을 흘린다. 대체 아이는 어떤 선물을 받았기에 이런 리액션을 보이는 걸까. 아이가 꺼내든 선물은 핑크색 포장지에 담긴 ‘까르보불닭볶음면’이었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생일선물로 받고 감격에 겨워하는 아이의 영상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 소셜미디어에서 공유된 아이의 영상은 14일 기준 통합 1억뷰를 돌파했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생일선물로 받고 감격스러워하는 아이의 영상을 산술적으로는 세계 1억명의 인구가 한 번씩은 찾아본 셈이다.
이 아이의 ‘행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한 마을엔 핑크색으로 테이핑 된 밴이 도착했다. 밴 겉면에는 ‘불닭(Buldak)’이라고 붉은 글씨로 적혀 있었다. 밴이 도착하자 환호가 쏟아졌다. 아이가 그토록 기뻐하던 생일선물, ‘까르보불닭볶음면’ 150상자를 꽉 채운 밴이었다.
까르보불닭볶음면으로 세계적인 히트를 치고 있는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소녀팬에게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선물(사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녀의 이름은 아달린 소피아이고 아이가 사는 곳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한 마을이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까르보불닭볶음면 색상의 핑크 테마로 꾸미고 150박스의 제품을 실은 밴을 소피아의 집에 파견했다. 제품뿐 아니라 풍선, 가랜드 등으로 꾸민 깜짝 파티도 마련했다.
아달린은 까르보불닭볶음면 밴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란 표정을 보이고 다시 눈물을 터뜨렸다. 불닭볶음면 캐릭터인 호치 인형탈과 포옹을 나누는 여유로운 모습도 보였다. 기념촬영과 선물에 기뻐하며 밝게 웃는 아달린의 영상은 다시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통합 조회수 1400만뷰, 좋아요 270만개를 넘어섰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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