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황매산철쭉제 성황…7만명 방문·경제효과 1억 8000만원

최일생 2024. 5. 1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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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황매산의 아름다운 철쭉 자태와 향기로 많은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산청의 대표 꽃 축제임을 확인했다.

산청군은 ‘산청, 철쭉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열린 ‘제40회 산청황매산철쭉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철쭉제는 7만여 명의 탐방객들이 다녀갔으며 1억 8000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철쭉 풍년 제례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행사가 마련됐다. 또 농특산물 판매장터, 향토음식점 운영, 새롭게 선보인 유기한우 시식 및 할인판매행사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황매산 어린이 스탬프 이벤트,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 도자기 물레 체험 등 남녀노소, 가족, 연인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탐방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산청군은 주민과 기관단체 등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에 축제가 성공개최 됐다고 평하며 “산청황매산철쭉제가 해마다 찾고 싶은 전국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지역 국회의원과 소통으로 현안사업 속도

산청군이 국회의원 당선인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현안사업에 속도를 붙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4일 산청군은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신성범 당선인 초청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인과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국·직속기관장,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민선8기 산청군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도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지원을 요청하는 등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주요 논의내용으로는 △산청 시천~단성간 국도건설공사(국도20호선) △산청~차황간 국도건설공사(국도59호선) △산청 신등~합천 가회 국지도 건설공사(국지도60호선) △산청 중촌지구 교차로 개선사업(국도3호선) △신등지구 농촌용수 효율화 사업 △한국한의약진흥원 경남(산청)분원 유치 △차황지구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사업(시장·입석·내대·주상) △대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옥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옥산지구(특화재생형) 도시재생사업 등 11개 사업이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간담회가 긴급하고 반드시 필요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과 꾸준한 소통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위한 현안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김윤철 합천군수, 국도비 확보 ‘적극행보’

김윤철 합천군수는 14일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완수 도지사를 만나 주요 사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지방도1084호선(용계~덕암) 도로개설사업 △지방도1089호선(회양삼거리~만남의광장) 도로확장 사업으로, 해당 사업은 이동시간·물류비용 감소, 접근성 향상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사업이다. 2025년도 도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 △합천운석충돌구 ICT 체험센터 조성 △초계대공원 축구장 노후시설 개보수사업의 사업비 지원을 요청하며, 지역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합천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용주(2단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대병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농기계 임대사업소 창고 및 주차공간 조성사업의 지원을 도 예산담당관에 건의하면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도비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제5회 거창아리미아꽃축제 개막, 화려한 꽃의 향연 펼쳐져

거창군은 14일 창포원 일원에서 ‘제5회 거창아리미아 꽃축제’ 개막식을 구인모 군수, 이칠우 아리미아꽃축제 추진위원회장, 박수자 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 군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은 창작국악팀인 더튠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주제관 색줄 자르기 행사, 행사장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했다.


‘아리미아’는 거창의 옛 지명인 ‘아림’과 ‘아름다움(美)’을 합친 의미로 이번 축제 주제는 ‘고래의 오래된 꿈 하늘을 날다’로 ‘고래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과 같이 우리들의 꿈도 이루어 보자’는 내용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19일까지 개최되는 아리미아꽃축제는 꽃을 활용한 작품 전시와 지역 생산 카네이션, 카랑코에 등의 꽃이 주제관 등에서 특가로 판매되며, 꽃 심기 체험, 거창사과 홍보관, 수제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에는 여름 거창국제연극제, 가을 감악산 꽃&별축제와 거창한마당축제, 겨울 거창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이다”라며 “화훼농가를 중심으로 시작되어, 5회째를 맞는 이번 거창아라미아꽃축제가 대표 봄축제로 자리 잡아, 사계절 축제가 있는 지역이 되도록 많은 참여와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함양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성범(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해 현안사업 및 국비 확보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신성범 당선인과 진병영 군수를 비롯해 박용운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간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군정 주요 현안사업 및 정부 예산 확보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함양군은 이날 △양 곡물(밀) 전용비축시설 유치 △노인복지관 건립 △대구~함양~광주 달빛철도 2030년 완공 △남부 목재자원화센터 조성사업 △농산물산지유통센터(푸드플랜 APC) 건립 등 당선인 공약사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이행을 요청했다.

또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악취개선 사업 △대전~함양~남해 남부내륙철도 노선 반영 △지방도 1023호선 국지도 승격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노후 정수장 정비사업(안의정수장) 등 함양군의 당면한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를 적극 건의했다.

신성범 당선인은 “민선8기 함양군의 힘찬 도약을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함양군의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차원의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진병영 군수는 “우리 함양의 소멸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의 도움이 절실하다”라며 “22대 국회에 입성하시어 서부경남의 발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들을 세심하게 챙겨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국예총 함양지회, ‘제21회 함양예총제’ 개최

한국예총 함양지회(회장 이진우)는 지난 12일 함양 상림공원 야외무대에서 ‘천 년의 숲과 문화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21회 함양예총제를 개최했다.

함양예총은 국악,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음악, 연예예술인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연합회로 예술인과 지역민들의 소통을 통해 지역예술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천령문화제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제63회 천령문화제가 5월 9일부터 13일까지 함양에서 개최되고 있어 한층 풍성한 예총제가 되었다.

제21회 함양예총제는 12일 풍물한마당을 시작으로 마당극, 국악한마당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오후 5시 30분 개막식에 이어 가야금 합주, 성악, 가요, 읍면 노래교실 발표회 후 초청가수 황민호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또 천령문화제 기간인 9일부터 13일까지 상림공원 야외 전시장에서 시각 예술 분야(미술·시화·사진)의 다양한 작품도 전시되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로 스물한 번째를 맞는 함양예총제는 소속 예술인들이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군민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함양의 대표 문화예술제로 승화시켰다”라고 밝혔다.

◆함양군, 제63회 천령문화제 대단원의 막을 내리다.

함양군의 대표적인 종합문화예술축제인 ‘제63회 천령문화제’가 13일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라는 주제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제63회 천령문화제’에 많은 군민과 관람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천령문화제는 종합문화예술축제라는 명칭에 걸맞게 문화예술 공연과 경연, 체험, 전시 등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봄의 멋진 추억을 선물했다.

축제 첫날인 9일 선비행렬과 고유제를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개막식과 함께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축하공연으로 관람객들과 호흡하며 축제의 흥을 돋웠다. 

또 축제 기간 실버가요제와 함께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 무대가 열려 수많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물했으며, ‘예총의 날’ 행사도 함께 열려 문화예술을 만끽할 기회가 마련됐다. 

읍면 기관단체 장기자랑, 읍면 풍물한마당, 읍면 노래교실 발표회 등 군민이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행사들도 대거 마련되면서 관람객과 군민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와 함께 한글백일장, 시조경창대회, 한시백일장, 국악경연대회 등 전국 단위 경연대회는 물론, 미술작품 전시회와 미술공모전 입상작전시, 문인협회 회원 시화작품 전시, 함양의 옛 모습 사진 전시, 사진작가협회 회원작품 전시 등 다양한 경연과 전시로 함양의 문화 예술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예년에 비해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예능행사를 더욱 다양화했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창구 천령문화제위원장은 “지난 5일간 개최된 제63회 천령문화제에 많은 군민과 관람객이 발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군민 화합의 축제 제63회 천령문화제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참여하고 다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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