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불꽃쇼…7천명 홀렸다

정경준 2024. 5. 1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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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경남 함안군 괴산리에 위치한 정자 무진정 주변 연못에서 제31회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가 개최됐다.

함안낙화놀이보존위원회원들이 배를 타고 무진정과 연못 건너편 돌계단 사이 줄에 달린 2천여개 낙화봉에 불을 붙였다.

함안 낙화놀이는 숯가루를 한지로 돌돌 말아 만든 낙화봉에 불을 붙이는 민속놀로, 함안군은 매년 무진정 주변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공개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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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부처님오신날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경남 함안군 괴산리에 위치한 정자 무진정 주변 연못에서 제31회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가 개최됐다.

함안낙화놀이보존위원회원들이 배를 타고 무진정과 연못 건너편 돌계단 사이 줄에 달린 2천여개 낙화봉에 불을 붙였다. 이어 불씨가 서서히 타들어 갔고 불씨가 떨어지는 꽃잎처럼 연못 아래로 흩날렸다.

이 순간 약 7천명의 관람객이 동시에 탄성을 질렀다.

함안 낙화놀이는 숯가루를 한지로 돌돌 말아 만든 낙화봉에 불을 붙이는 민속놀로, 함안군은 매년 무진정 주변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공개행사를 한다.

지난해 낙화놀이 공개행사에는 6만여명이 몰리면서 교통 혼잡에다 무선 인터넷과 휴대전화 통신 접속까지 끊기는 아수라장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함안군은 올해 행사를 전면 예약제로 운영했다.

앞서 지난 10일 온라인 예약에서는 6천명분이 단 1분 만에 매진됐다.

함안군은 입장인원을 하루 7천명으로 제한했다.

(사진=연합뉴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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