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뮤비의 연출, 제작, 극본을 담당한 사람은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로 에미상을 휩쓴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 감독. 그의 뮤직 비디오 연출은 이번이 처음. 빅히트뮤직이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그가 ‘Come Back to me’ 작업을 결심한 이유는 “순전히 RM 때문”이라고. 지난 2019년 로스엔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LOVE YOURSELF:SPEAK YOURSELF’ 콘서트를 보러 갈 정도로 BTS를 좋아하고, 최애 멤버이자 가장 흥미롭게 생각한 멤버가 RM이었던 것. 뿐만 아니라 이 곡을 함께 만든 바밍타이거의 산얀, 혁오 밴드의 오혁, 정크야드의 팬이기도 해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고 한다.
〈파친코〉 김민하 X 〈성난 사람들〉 죠셉 리
인스타그램 @rk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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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비가 시작되고 소파에서 RM 옆에 앉아 시선을 끄는 이 남자, 〈성난 사람들〉에 출연한 죠셉 리다. 옆자리 커플은 강길우와 이상희. 〈파친코〉 주연 김민하가 RM과 호흡을 맞췄다.
류성희 미술X김우형 촬영
인스타그램 @joeyu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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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런 뮤비는 없었다! 이성진 감독 극본&연출에, 프로덕션 디자인은 〈헤어질 결심〉, 〈아가씨〉, 〈암살〉의 류성희 감독이, 촬영은 〈1987〉, 〈만추〉의 김우형 감독이 맡은 것.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과 세련된 영상미로 화제를 모은 ‘Come Back to me’뮤직 비디오는 (14일 오후 기준) 유튜브 조회수 900만을 넘겼다.
그리고 고마운 분, 박찬욱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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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이 SNS에 공개한 뮤비 촬영장 사진에 등장한 박찬욱 감독. RM은 〈헤어질 결심〉을 6번 관람한 ‘헤친자’로, 스페셜 콜라보 뮤비 ‘Closer’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박찬욱 감독은 류성희 감독, 김우형 감독과의 인연으로 촬영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