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BIS·IIF 아고라프로젝트, 민간 참가기관 모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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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간 지급결제 개선 프로젝트인 '아고라프로젝트'에 참가할 민간 금융기관 모집이 시작된다.
한국은행은 14일 국제결제은행(BIS)·국제금융협회(IIF)가 아고라 프로젝트에 참가할 민간 금융기관 모집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당시 BIS와 IIF는 추후 프로젝트 참가국의 민간 금융기관에 참가 모집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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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간 지급결제 개선 프로젝트인 '아고라프로젝트'에 참가할 민간 금융기관 모집이 시작된다.
한국은행은 14일 국제결제은행(BIS)·국제금융협회(IIF)가 아고라 프로젝트에 참가할 민간 금융기관 모집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지난달 3일, BIS와 7개국 중앙은행·금융기관을 대표하는 IIF와 공동으로 민간·공공 협력 프로젝트인 아고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시 BIS와 IIF는 추후 프로젝트 참가국의 민간 금융기관에 참가 모집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고라 프로젝트는 토큰화된 은행예금과 기관용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활용해 국가 간 지급결제의 효율성 개선을 목표로 하는 연구다. 주요 5개 기축통화국(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스위스)과 한국, 멕시코를 포함해 7개국이 참가한다.
CBDC는 가계, 기업이 현금처럼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범용(소매용) CBDC와 기관끼리 자금거래, 최종 결제 등에 활용하는 기관용(도매용) CBDC로 구분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관용 CBDC 개발의 연장선으로 주요국과 협업해 국가 간 지급결제의 개선 가능성을 모색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참가국의 민간 금융기관은 BIS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오는 6월 1일(토) 새벽 2시까지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기관 선정 발표는 8월 9일(금) 예정돼 있다.
한편 한은은 작년 11월 CBDC 파일럿 테스트 추진 현황을 발표한 뒤, 올해 하반기 일반인 10만명을 대상으로 CBDC 활용성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활용성 테스트는 국내 지급결제 환경에서 실제 상거래를 통해 민간 디지털통화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사례를 점검한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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