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최악의 소식! 노이어+케인+다이어, 투헬 '적극 지지'→뮌헨도 '연임 고려'

나승우 기자 2024. 5. 1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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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경쟁을 노릴 예정이었던 김민재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빌트, 스카이스포츠 독일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판지 플리크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이 뮌헨의 감독직 제안을 최종 거절했다. 여러차례 감독 선임이 불발된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기로 한 투헬을 다시 붙잡는 걸 고려하고 있다.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주장단과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등 영향력 있는 선수들이 투헬 잔류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주전 경쟁을 노리던 김민재에게 최악의 소식이 전해졌다. 올 여름 팀을 떠나기로 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결정을 번복하고 다음 시즌에도 뮌헨을 지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14일(한국시간) "뮌헨 라커룸은 새로운 감독을 선택했다. 다음 시즌 팀을 이끌 새로운 감독을 데려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뮌헨은 라커룸 의견에 의존할 수 있다"라며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주장단 의견에 따라 투헬과 동행을 이어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뮌헨이 노리던 감독 후보들이 잇따라 감독직을 고사한 탓이다. 앞서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한지 플리크 전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뮌헨 감독직 제안을 최종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뮌헨은 랄프 랑닉에게 거절 당한 후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글라스너는 뮌헨의 제안을 받아들였으나 팰리스 측에서 위약금 1억 유로(약 1450억원)를 제시하면서 확실한 거부 의사를 내비쳤다"라며 "뮌헨은 플리크를 다시 데려오고자 했으나 대화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플리크가 뮌헨 감독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베르토 데제르비 브라이턴 감독, 에릭 턴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또한 여전히 감독 영입 후보 리스트에 존재한다"라며 "투헬 사임 철회도 없는 선택지가 아니다. 이를 위해 뮌헨 스타들이 협조할 것"이라며 투헬이 잔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경쟁을 노릴 예정이었던 김민재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빌트, 스카이스포츠 독일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판지 플리크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이 뮌헨의 감독직 제안을 최종 거절했다. 여러차례 감독 선임이 불발된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기로 한 투헬을 다시 붙잡는 걸 고려하고 있다.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주장단과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등 영향력 있는 선수들이 투헬 잔류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경쟁을 노릴 예정이었던 김민재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빌트, 스카이스포츠 독일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판지 플리크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이 뮌헨의 감독직 제안을 최종 거절했다. 여러차례 감독 선임이 불발된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기로 한 투헬을 다시 붙잡는 걸 고려하고 있다.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주장단과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등 영향력 있는 선수들이 투헬 잔류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독일 슈포르트1은 "플리크 선택지는 가능성이 낮아졌다. 다시 말해 플리크은 뮌헨의 새로운 감독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키커 또한 "플리크에 대한 뮌헨의 존경심에도 불구하고 구단 보드진 내부에서는 플리크의 복귀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라며 "플리크가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던 2022 카타르 월드컵 다큐멘터리에 관한 언급이 나오고 있다. 내부적으로 플리크의 복귀가 단순한 향수를 넘어설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2020년과 같은 멘털리티를 다시 만들어낼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라고 뮌헨이 플리크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빌트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노이어, 뮐러 등 주장단이 투헬 잔류를 적극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트는 "투헬의 감독직을 유지하도록 설득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배제된 옵션이 아니다"라며 "특히 투헬은 볼프스부르크와의 마지막 홈 경기에서 공식적으로 작별 인사를 하지 않았다. 노이어와 뮐러 등 주장단도 보드진에 투헬 잔류를 촉구하고 나섰다"라고 전했다.

또한 "르로이 자네,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자말 무시알라 등 다른 선수들도 투헬이 지닌 감독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라며 "투헬 사단 코치들도 선수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유력한 후보로 점쳐졌던 플리크 감독은 다시 뮌헨 감독이 되지 않을 것이다. 데제르비, 턴하흐 역시 명단에 남아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건 없다"라고 투헬의 잔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경쟁을 노릴 예정이었던 김민재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빌트, 스카이스포츠 독일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판지 플리크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이 뮌헨의 감독직 제안을 최종 거절했다. 여러차례 감독 선임이 불발된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기로 한 투헬을 다시 붙잡는 걸 고려하고 있다.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주장단과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등 영향력 있는 선수들이 투헬 잔류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경쟁을 노릴 예정이었던 김민재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빌트, 스카이스포츠 독일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판지 플리크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이 뮌헨의 감독직 제안을 최종 거절했다. 여러차례 감독 선임이 불발된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기로 한 투헬을 다시 붙잡는 걸 고려하고 있다.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주장단과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등 영향력 있는 선수들이 투헬 잔류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앞서 뮌헨은 지난 13일 볼프스부르크와의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마지막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시즌 홈 최종전이라 케인이 4명의 자녀들을 모두 데리고 나오는 등 경기 직후 팬들과의 작별 분위기가 흘렀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투헬은 이번 시즌 끝으로 구단과 기존 계약을 1년 당겨 퇴단하기로 했기 때문에 작별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투헬은 그냥 떠났다.

투헬 유임 카드가 다시 떠오른 것이다. 투헬은 최근 세바스티안 회네스 구단 명예회장으로부터 "육성 능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자 "내 명예를 더럽히는 발언이다"며 강력 반발하고 뮌헨에서 마음이 떠난 것처럼 보였으나 선수들이 잔류를 원하면서 생각 바뀔 여지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케인은 자신을 지난여름 잉글랜드로 이끈 투헬 감독의 조기 퇴진을 처음부터 반대했다. 다이어는 "아버지 같은 분"이라며 토트넘 퇴물에서 뮌헨 핵심 수비수로 180도 바뀐 축구인생에 투헬 감독이 있었음을 전했다.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경쟁을 노릴 예정이었던 김민재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빌트, 스카이스포츠 독일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판지 플리크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이 뮌헨의 감독직 제안을 최종 거절했다. 여러차례 감독 선임이 불발된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기로 한 투헬을 다시 붙잡는 걸 고려하고 있다.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주장단과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등 영향력 있는 선수들이 투헬 잔류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경쟁을 노릴 예정이었던 김민재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빌트, 스카이스포츠 독일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판지 플리크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이 뮌헨의 감독직 제안을 최종 거절했다. 여러차례 감독 선임이 불발된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기로 한 투헬을 다시 붙잡는 걸 고려하고 있다.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주장단과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등 영향력 있는 선수들이 투헬 잔류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이는 다음 시즌 뮌헨에 잔류해 새롭게 주전 경쟁을 하려는 김민재에게 있어 좋은 소식이 아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투헬 감독의 전화를 받고 여러 구단 러브콜 속 뮌헨 이적을 결심했으나 올 시즌 후반기부터 둘의 사이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투헬 감독은 지난 1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김민재가 두 차례 실수를 범해 2-2로 비기자 "김민재는 탐욕이 너무 많다"며 그의 공격적인 수비에 직격탄을 날렸다.

볼프스부르크전 직후에는 갑자기 태도를 바꿔 김민재에게 덕담을 건넸다.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에 대한 시즌 평가를 내려달라는 질문에 "전반적으로 그에게 매우 만족한다"라고 답한 투헬은 "안타깝게도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과 같은 단계에서 실수를 한 부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믿음직스러운 선수였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아시안컵 전까지는 휴식할 틈도 없이 매 경기를 뛰었다. 모든 축구 선수들은 경력 동안 약간의 부진을 겪는다. 그럼에도 김민재의 행동 방식과 성격은 매우 긍정적이었다"라며 "뮌헨이 최고의 정신력을 지닌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게 돼 기쁘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시즌 후반기부터 김민재를 벤치로 내린 장본인이 바로 투헬인 만큼, 다음 시즌에도 투헬이 뮌헨을 지도하게 된다면 김민재가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경쟁을 노릴 예정이었던 김민재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빌트, 스카이스포츠 독일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판지 플리크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이 뮌헨의 감독직 제안을 최종 거절했다. 여러차례 감독 선임이 불발된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기로 한 투헬을 다시 붙잡는 걸 고려하고 있다.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주장단과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등 영향력 있는 선수들이 투헬 잔류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경쟁을 노릴 예정이었던 김민재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빌트, 스카이스포츠 독일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판지 플리크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이 뮌헨의 감독직 제안을 최종 거절했다. 여러차례 감독 선임이 불발된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기로 한 투헬을 다시 붙잡는 걸 고려하고 있다.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 주장단과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등 영향력 있는 선수들이 투헬 잔류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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