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 "갑작스런 母 별세 '충격'…父, 아직 몰라" [종합]

김수아 기자 2024. 5. 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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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필모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이필모는 30년 넘게 방배동 토박이로 살았다고 말을 시작했고, 드라마 이후 어머니가 '필모 엄마'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이필모는 지난해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밝히며 "돌아가시는 사건이 너무 컸다"고 고백했다.

이필모는 어머니의 장례를 마치고 아버지를 뵈러 간 병원에서 간병인의 "지난주에 무슨 일 있었나요? 아버지가 계속 우시더라"는 말을 전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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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필모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이영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절친으로 최대철, 이필모, 노현희를 초대했다.

이영하는 2007년 부자 관계로 만난 이필모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 작품이 무엇인지 물었고, 이필모는 48.6%로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2009년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을 꼽았다.

이필모는 당시 맡았던 둘째 아들 '송대풍' 역할에 많은 배우들이 지원했기 때문에 배역을 얻기 위해 대본을 통으로 외웠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영하는 "리허설 때 다들 암기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이필모) 혼자만 외워서 그냥 다니더라"고 증언했다.

계속해서 이필모는 하루하루 전쟁처럼 살았다고 털어놨다. 자려고 누웠을 때, 외운 대본이 막히면 불을 다시 일어나서 암기하는 과정을 촬영 내내 반복했다고.

이에 최대철은 '솔약국집 아들들'로 뜬 이후 부모님과 주변의 반응을 궁금해했다.

이필모는 30년 넘게 방배동 토박이로 살았다고 말을 시작했고, 드라마 이후 어머니가 '필모 엄마'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자랑했다.

이후 그의 어머니는 평소보다 고상해진 말투, 차분해진 행동, 웃음 띤 얼굴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고 해 세 사람을 빵 터지게 하기도.

그런가 하면, 이필모는 지난해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밝히며 "돌아가시는 사건이 너무 컸다"고 고백했다.

다른 지병이 없었던 어머니가 갑자기 뇌혈관이 막히면서 뇌경색으로 응급실로 향했고, 어머니의 빈자리에 아버지는 4일 후 크게 넘어지면서 어깨뼈 골절로 따로 병원에 입원하게 된 것.

그는 "그 사이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다른 요양 병원으로 모셨다. 아직 아버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걸 모른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이필모는 어머니의 장례를 마치고 아버지를 뵈러 간 병원에서 간병인의 "지난주에 무슨 일 있었나요? 아버지가 계속 우시더라"는 말을 전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그는 아버지가 지금은 그 순간을 잊고 잘 계시지만 아마 느낌으로 알고 계실 거라고 추측했다.

사진=채널A 방소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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