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연등 보면서 힐링! 2024 부처님 오신 날 기념 행사 모음 #가볼만한곳
15일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이날은 불교에서 석가모니가 탄생한 날을 말하는데요. 본래 석가탄신일로 불렸다가 2018년부터 '부처님 오신 날'로 명칭이 변경된 바 있어요. 마침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선 관련 행사가 열리는 상황! 다양한 연등축제 등 가볼 만 한 행사를 정리했으니 하나씩 살펴봐요.
대한불교조계종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024 연등회〉 행사를 진행했어요. 연등회는 통일신라 시절부터 1200년간 이어진 전통 등 축제로서, 지난 2012년 국가 무형유산 지정에 이어, 2020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에 이를 정도로 유서 깊은 행사! 연등회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대규모 연등 행렬과 뉴진스님 등이 활약한 각종 축하 공연은 끝이 났지만 마냥 아쉬워할 필요는 없어요. 아직 '전통 등 전시회'는 진행 중이거든요. 청계천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부처님 오신 날 당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따스한 불빛을 담은 한지가 형형색색의 등불이 된 광경을 보다 보면 감탄은 물론 마음까지 한결 차분해질 거예요.
부처님 오신 날 당일, 서울 조계사를 비롯해 전국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일제히 열립니다. 봉축 법요식은 불교에서 공경하는 마음으로 축하의 뜻을 담아 행하는 의식을 말하는데요. 조계사에서 진행되는 법요식의 경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불자,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불교방송 채널에서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또한, 이날 전국 사찰에선 법요식을 시작으로 봉축 음악회와 각종 체험 마당까지 펼쳐지는 것도 주목할 점!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아침부터 밤까지 풍성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겠네요.
경주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은 형산강 연등문화축제가 올해도 열립니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축제의 경우 '지혜의 등불,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데요. 다양한 체험 행사와 연등 행렬 등의 행사가 포함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어요. 연등숲과 거리 연등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포함된 것도 주목할 점이죠. 호평이 이어지자 축제 주최 측은 "장엄등과 연등을 보며 마음에 평화로운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전한 상황. 지역민들에게는 마음의 평화를, 여행객들에겐 경주의 문화까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는 만큼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시간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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