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서경대, 느린학습자 지원방안 마련 위한 연구 돌입

조진수 2024. 5. 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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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성북구 느린학습자 지원방안 연구모임'(이하 연구회)는 성북구 느린학습자를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연구회는 '성북구 느린학습자 지원조례'를 대표발의한 이호건 대표의원을 비롯해 강수진·소형준·정기혁·정병기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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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학습자의 자립과 사회참여
삶의 질향상을 위한 제도마련에 앞장설 것
사진=서경대

성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성북구 느린학습자 지원방안 연구모임’(이하 연구회)는 성북구 느린학습자를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연구회는 ‘성북구 느린학습자 지원조례’를 대표발의한 이호건 대표의원을 비롯해 강수진·소형준·정기혁·정병기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선진사례지를 방문하는 등 느린학습자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연구책임자인 한기영 교수(서경대), 연구진 김보람 교수(서경대), 유우주 연구원이 참석해 전반적인 연구계획과 세부방향을 발표한 후 연구회 소속의원들과의 질의응답과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번 연구를 통해 △성북구 느린학습자 요구조사분석 △느린학습자 지원정책 및 지원사업·프로그램 조사 △느린학습자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정책지원방안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방안 제시 △성북구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모델·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하여 성북구 느린학습자를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호건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성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느린학습자들의 요구를 세밀하게 살피고, 자치구 차원에서 실현가능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도출하여 정책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구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발표를 맡은 김보람 교수는 “당장 예산을 투여하지 않아도, 제도적인 공간을 조금 열어주는 것만으로도 느린학습자들에게는 큰 지원과 변화가 될 수 있는 여지가 정말 많다”며 “성북구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느린학습자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경대학교는 서울시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2020년)를 시작으로 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설치 기본계획연구(2021년) 및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생애단계별 평생교육 지원방안 연구(2023년) 등을 수행하며, 경계선지능인(느린학습자) 관련 정책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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