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입원치료 마치고 퇴원…16일 당무 복귀

15일까지 휴식 후 16일 활동 재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제12차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겸 선대위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동안의 입원치료를 마치고 오는 16일 당무에 복귀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14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오늘 오후에 퇴원했다”며 “내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6일 당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치료를 위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휴가를 냈다. 다만 구체적인 병명과 증상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물혹 제거 수술 등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측은 지난 1월 2일 발생한 부산 가덕도에서의 흉기 피습과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퇴원을 앞두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변호사비 때문에 부인이 살고 있는 전셋집도 내놨는데 검찰이 그 전세금을 압류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공유하며 “안타깝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