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의 굴뚝 미세먼지도 실시간 측정한다…국내 첫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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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소와 소각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은 사업장 굴뚝에서 나오는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전처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지만 연구팀은 독자 개발한 4가지 핵심기술을 활용해 미세먼지를 크기별로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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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소와 소각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은 사업장 굴뚝에서 나오는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전처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굴뚝 내부는 고온·고농도의 환경 때문에 정확한 미세먼지 데이터를 측정하기 어렵다. 하지만 연구팀은 독자 개발한 4가지 핵심기술을 활용해 미세먼지를 크기별로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 측정 장치에 들어오는 배출 가스의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 측정 오차를 줄이고, 일정한 양의 배기가스만 추출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기술 등이다.
이번 기술은 6개월간 장기 실증을 통해 성능을 검증 받았다. 기계연은 신규 및 기존 사업장의 미세먼지 관측에 널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종=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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