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화영 가족 ‘전세 자금’ 압류 소식에 “안타깝다”

배재성 2024. 5. 1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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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이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돼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가족의 전세 자금 압류 소식에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병원 치료차 휴가 중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이 전 부지사가 변호사비 (마련) 때문에 부인이 사는 전셋집도 내놨는데 검찰이 그 전세금을 압류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표가 공유한 게시글에는 이 전 부지사의 딸이 저자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아직도 악어와 악어새 이야기를 믿어?’란 책도 소개됐다.

이 대표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치료를 받기 위해 휴가를 갖기로 했다.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물혹 제거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치료를 받으면 정상 활동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입원 뒤 SNS,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글 등을 통해 메시지를 내고 있다.

전날(13일)엔 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 기자회견을 공유하며 “공문서를 위조하는 대한민국 검찰, 공문서를 표지갈이로 변조 행사하는 것은 중범죄”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엔 온라인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 글을 올려 “내부 갈등과 대립에 힘을 빼지 말고 함께 전진하자”고 적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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