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스티브 부세미, 대낮 뉴욕 한복판서 ‘묻지마 폭행’ 당해
이주인 2024. 5. 14. 11:33
영화 ‘저수지의 개들’ 출연 배우 스티브 부세미가 뉴욕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CNN 등 외신은 스티브 부세미가 지난 8일 오전 11시 48분께 뉴욕 맨해튼 거리를 걷던 중 갑자기 다가온 낯선 남성에게 얼굴을 가격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세미는 왼쪽 눈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타박상과 부종, 출혈 등을 치료받은 후 퇴원했다.
부세미 측은 “부세미는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폭행을 당했으며 뉴욕에서 무작위로 일어난 폭행의 또 다른 희생자”라고 밝혔다. 이어 “부세미는 현재 괜찮고 모든 걱정에 감사하고 있다”며 “뉴욕의 거리를 걷는 동안 이런 일을 겪어 매우 슬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CNN은 지난달 뉴욕 시내에서 거리를 걷던 중 낯선 사람에게 얼굴을 가격당했다고 신고한 여성 6명의 인터뷰를 보도한 바 있다 현지 경찰은 “사건의 가해자가 체포되지 않았으며 계속 수사 중”이라며 CCTV에 포착된 용의자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스티브 부세미는 영화 ‘저수지의 개들’(1992)과 ‘파고’(1996)에 출연, ‘보스베이비’(2017)와 ‘몬스터호텔’ 시리즈 등에서 목소리 연기로도 유명한 연기파 배우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트랜스 포머’ 출연자로 유명하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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