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와 화창한 봄 날씨 오간 뷰민라, 3만 관객 호응 속에 마무리

유명준 2024. 5. 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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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음악 축제 뷰티플 민트 라이프 2024(이하 뷰민라)가 폭우와 화창한 봄 날씨를 오가는 극과극 상황에서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 36팀의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출동한 이번 뷰민라는 3개의 스테이지(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카페 블로썸 하우스, 러빙 포레스트 가든)에서 진행되었으며, 아티스트 무대뿐만 아니라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 특색있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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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음악 축제 뷰티플 민트 라이프 2024(이하 뷰민라)가 폭우와 화창한 봄 날씨를 오가는 극과극 상황에서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데일리안 DB

총 36팀의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출동한 이번 뷰민라는 3개의 스테이지(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카페 블로썸 하우스, 러빙 포레스트 가든)에서 진행되었으며, 아티스트 무대뿐만 아니라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 특색있게 구성했다.

11일 첫날에는 ‘원콩쿨 2024’의 우승자인 우시(woshi)의 신인답지 않게 잘 짜인 무대를 시작으로 세 개의 스테이지가 교차하며 팔칠댄스(87dance), 한로로, 홈존(homezone), 다섯(DASUTT), 너드커넥션, 김뜻돌, 나상현씨밴드, 죠지(georg), 프롬, 소란, 불독맨션, 라쿠나(Lacuna), 데이브레이크, 페퍼톤스가 차례로 무대를 펼쳤고, SURL, 10CM, 로이킴이 각 스테이지의 마지막을 완성했다.

특히 페퍼톤스는 20주년을 기념한 무대답게 18년 전 첫 단독공연의 희귀 영상과 함께 입장해 뷰민라를 록 페스티벌로 둔갑시킨 ‘태풍의 눈’을 시작으로 무대 가득 풍선이 떨어지는 효과를 더한 ‘행운을 빌어요’까지 완벽한 셋리스트를 자랑했다.

페스티벌의 둘째 날인 12일에는 이희상의 첫 무대에 이어 나인티오원(9001), 오월오일, 김현창, 주니(JUNNY), 유다빈밴드, 김수영, 김종현, 적재, 권순관, 콜드(Colde), 김필, 옥상달빛, 터치드, 이승윤이 무대에 올랐고, 각각 홍이삭, 루시(LUCY), 김성규가 헤드라이너로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민트페이퍼

이날 헤드라이너로 등장해 16곡을 소화한 김성규는 인피니트에서의 모습과는 차별화된 솔로 무대를 보여준 가운데 단독 콘서트를 비롯한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혀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번 뷰민라는 그간 ‘비민라’라는 별칭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첫날 쏟아진 폭우로 인해 실내 공연장으로 사람들이 대거 몰리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동시에 ‘비민라’라는 점을 오히려 즐기면서 끝까지 자리를 지킨 이들도 많았다. 특히 다음 날 거짓말 같이 날씨가 바뀌면서 이틀 연속 뷰민라는 찾은 관객들은 ‘극과극’의 페스티벌 광경을 느끼는 경험을 체험했다. 이틀간 뷰민라 현장을 찾은 관객은 3만여명으로 알려졌다.

뷰민라의 주최사인 민트페이퍼는 “이번 뷰민라가 페스티벌 시즌의 포문을 힘차게 연 만큼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에게 따뜻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매년 이맘때쯤 떠오를 즐거웠던 뷰민라에서의 기억이 관객들에게 잔잔한 여운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민트페이퍼는 오는 7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 10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등 관객과 함께 하는 풍성한 콘텐츠들로 구성된 페스티벌로 꾸준한 소식을 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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