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CEO "IPO시장 열렸다"

조슬기나 2024. 5. 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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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가 기업공개(IPO) 시장이 열렸다는 진단을 내놨다.

솔로몬 CEO는 IPO 활동이 하반기까지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통신은 지난해 골드만삭스의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할 때에도 솔로몬 CEO는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고 전했다.

솔로몬 CEO는 이날도 "나는 항상 골드만삭스에 좋은 느낌을 가졌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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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가 기업공개(IPO) 시장이 열렸다는 진단을 내놨다. 다만 2021년과 같은 열풍은 없을 것이란 평가다.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열린 추즈 프랑스 행사에 참석한 솔로몬 CEO는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IPO 시장과 관련한 질문에 잠시 침묵을 지킨 이후 "열렸다"고 밝혔다.

솔로몬 CEO는 IPO 활동이 하반기까지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2021년만큼 확고하지는(robust)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거래 반등 기대감과 1분기 순이익 증가 등의 여파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는 "점점 더 적은(fewer and fewer) 수"의 기업이 상장하고 있다는 점은 우려점으로 꼽았다. 이어 "분명 민간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풍부한 자본이 있다"면서도 "개방적이고 수용적이고 강력한 공공시장이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수합병(M&A) 시장 역시 반등했고, 연말까지 거래가 정상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솔로몬 CEO는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잘 따라가고 있다(chugging along pretty well)"는 긍정적 진단을 내놨다. 그는 연초만 해도 당초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러한 발언이 미국 대형 금융사 CEO들로부터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소비 둔화 우려가 잇따르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을 주목했다. 솔로몬 CEO는 이날 소비뿐 아니라 미국의 높은 부채 문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도 언급했다.

골드만삭스가 추가 성장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인수 기준이 높다"면서도 골드만삭스가 대규모 M&A를 고려 중임도 확인했다. 통신은 지난해 골드만삭스의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할 때에도 솔로몬 CEO는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고 전했다. 솔로몬 CEO는 이날도 "나는 항상 골드만삭스에 좋은 느낌을 가졌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밖에 솔로몬 CEO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출신인 로버트 캐플런의 복귀 사실도 확인했다. 앞서 카플란 전 총재는 팬데믹 기간 주식 거래 사실이 폭로된 이후 자리에서 물러났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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