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포, 스노피로 제작한 ‘홍진이네 식당’ 예고편 영상 선봬

박준식 2024. 5. 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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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와포가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 '홍진이네 식당'의 예고편 영상이 '홍진이네 식당' 유튜브 채널(와포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9일 공개됐다.

와포 CEO, 노두호는 "와포의 스노피가 영상 제작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홍진이네 식당' 제작을 통해 스노피의 성능 검증 및 기술적 보완 과정을 거쳐 스노피를 상용화하고 향후 애니메이션, 영화, 광고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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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국내기업 와포가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 ‘홍진이네 식당’의 예고편 영상이 ‘홍진이네 식당’ 유튜브 채널(와포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9일 공개됐다.

‘홍진이네 식당’은 식당 주인 홍진이와 신비한 양념을 만들어내는 톡톡이, 고민을 가진 손님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뤄낸 판타지 장르의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기획을 제외한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모두 자체 AI 기술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기술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와포는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텍스트 입력을 통해 영상을 자동 생성하며, 캐릭터의 표정, 몸짓, 손짓, 입모양 등을 자연스럽게 자동으로 구현하는 AI 영상 제작툴인 스노피(Snowpea)를 자체 개발했다. 스노피를 이용할 경우, 1명의 제작자가 약 10분 분량의 극장 수준의 영상 제작에 1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비전 트랜스포머(Vision Transformer) 기반 모델에 모션 매트릭스(Motion Matrix) 기술을 적용하여 생성형 AI의 문제로 지적됐었던 영상 내 캐릭터와 배경의 전체적인 일관성을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캐릭터 모션을 구현한 고품질의 영상을 신속하게 제작해줌으로써 영상 제작 비용 및 제작 시간을 대폭 절감시켜 영상 제작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추후에는 캐릭터가 다양한 일상 도구를 입체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신규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와포 CEO, 노두호는 “와포의 스노피가 영상 제작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홍진이네 식당’ 제작을 통해 스노피의 성능 검증 및 기술적 보완 과정을 거쳐 스노피를 상용화하고 향후 애니메이션, 영화, 광고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노피로 제작된 ‘홍진이네 식당’ 1화는 올해 7월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와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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