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박창현호 첫승 이끈 세징야, K리그1 12라운드 MVP 수상…베스트팀은 '대역전극' 수원FC

조효종 기자 2024. 5. 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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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에 오랜만에 승리를 안긴 세징야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11에는 안데르손, 이승우(이상 수원FC), 세징야, 벨톨라(이상 대구), 윌리안, 권완규(이상 FC서울), 이명재, 조현우(이상 울산HD), 야고(강원FC), 김승대(대전하나시티즌), 김태현(김천상무)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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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대구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대구FC에 오랜만에 승리를 안긴 세징야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K리그1 2024 12라운드, K리그2 11라운드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K리그1 12라운드 MVP 세징야는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광주FC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대구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지난 달 부임한 박창현 감독 체제 첫승이었고, 8경기 만에 거둔 올 시즌 리그 두 번째 승리였다.


선발 출전한 세징야는 전반 6분 박용희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해 선제 득점을 어시스트했고 전반 24분에는 정재상의 추가골을 도왔다. 후반 42분에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수원FC의 맞대결이었다. 전북이 전반 문선민, 박재용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수원FC가 이승우의 멀티골과 정재민의 역전골로 반격해 경기를 뒤집었다. 역전승을 따낸 수원FC는 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11에는 안데르손, 이승우(이상 수원FC), 세징야, 벨톨라(이상 대구), 윌리안, 권완규(이상 FC서울), 이명재, 조현우(이상 울산HD), 야고(강원FC), 김승대(대전하나시티즌), 김태현(김천상무)이 포함됐다.


후이즈(성남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11라운드 MVP는 성남FC 후이즈가 차지했다. 후이즈는 1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진행된 경남FC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성남은 후이즈의 활약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K리그1 11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1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 전남드래곤즈의 난타전이 뽑혔다. 이날 경기에선 루페타, 바사니, 한지호(이상 부천), 전유상, 조지훈(이상 전남)의 득점이 터지며 양 팀이 번갈아 리드를 잡았다. 최종 승자는 전남이었다. 전남은 후반 40분 하남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데 이어 후반 45분 발디비아의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라운드 베스트 팀도 전남의 몫이었다.


베스트11엔 후이즈, 김주원, 장효준(이상 성남), 강민규, 강준혁(이상 충남아산FC), 브루노 실바, 김오규(이상 서울이랜드FC), 모따(천안시티FC), 바사니(부천), 발디비아(전남), 손정현(김포FC)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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