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 소흘지구대·자율방범대, '사랑의 열무김치' 김장 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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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경찰서 소흘지구대·자율방범대가 지난 10일 '사랑의 나눔 열무김치 김장 봉사' 행사를 가졌다.
이들이 열무김치 김장 봉사에 나선 이유는 독거노인들에게 열무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최재성 소흘지구대장은 "매번 봉사에 나서는 자율방범대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 드리며 사랑 나눔이 계속해서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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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경찰서 소흘지구대·자율방범대가 지난 10일 '사랑의 나눔 열무김치 김장 봉사'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정성을 다해 만들어진 열무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50여 가구에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소흘읍 남녀 자율방범대는 남녀 3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낮에는 열쇠수리점 사장, 회사원, 직업군인 등으로 일하지만 매일 밤 4~5명의 대원들이 모여 차량과 도보로 범죄예방 활동을 벌인다.
이들이 열무김치 김장 봉사에 나선 이유는 독거노인들에게 열무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21년째 해마다 겨울 김장 봉사를 해오고 있었으나 이번에는 처음으로 봄에도 김장 봉사를 시작했다.
김장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포천시 소흘읍 현지에서 자란 열무를 동네 이장을 통해 직접 배달해 사용하고, 다른 재료 역시 현지에서 재배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의 배우자인 유연미 여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형택 자율방범대 대장은 "주변의 어려우신 분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고,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했다.
최재성 소흘지구대장은 "매번 봉사에 나서는 자율방범대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 드리며 사랑 나눔이 계속해서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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