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농어민 공익수당 60억 원 지급

2024. 5. 14.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완도군은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 1만 99명을 확정해 1인당 60만 원씩 총 60억여 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 유지·증진과 농·어업인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완도군에서는 지난 2월 신청을 받은 후 3월 지급 대상자에 대한 자격을 검증하고 '완도군 농어업인 공익수당 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어업인 1만 99명에 1인당 60만 원 완도사랑상품권 지급

전남 완도군은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 1만 99명을 확정해 1인당 60만 원씩 총 60억여 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 유지·증진과 농·어업인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완도군에서는 지난 2월 신청을 받은 후 3월 지급 대상자에 대한 자격을 검증하고 ‘완도군 농어업인 공익수당 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했다.

완도군 청사 전경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어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난 16일부터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으로 확정된 농·어업인은 읍·면사무소에서 배부하는 공익수당 수령증과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 면허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금융기관에서 수령하면 된다.

상품권은 농협, 수협, 축협, 광주은행,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수령할 수 있다.

올해는 대상자가 입원 등의 일시적 사유로 공익수당을 직접 받기 어려운 경우 읍·면장의 확인을 거쳐 직계 존·비속 또는 세대원이 대리 수령 할 수 있다.

이번에 지급되는 완도사랑상품권은 정책 발행용으로 시장, 마트,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한 사업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어민 공익수당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just844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