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암 진료협력병원 4곳으로 확대… 국제성모병원·한림병원 추가

박혜숙 2024. 5. 14.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암 환자들이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 후 집 근처 종합병원에서도 진료받을 수 있도록 '암 진료협력병원'을 4곳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 환자 진료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집 근처에 있는 진료협력병원과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암 환자들이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 후 집 근처 종합병원에서도 진료받을 수 있도록 '암 진료협력병원'을 4곳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의 암 진료협력병원은 기존 검단탑병원, 의료법인 인천사랑병원과 이번에 추가 지정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한림병원이다.

인천에는 인하대병원·길병원·인천성모병원 등 3곳의 상급종합병원이 있고,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료협력병원 16곳이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들 진료협력병원 중 암 진료 적정성평가 1·2등급을 받은 우수기관과 암 다빈도 진료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 달 암 진료협력병원을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확대 지정했다.

암 환자 상담은 상급종합병원 내 창구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국립암센터 상담 콜센터(1877-8126)에서 병원별 진료 현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 환자 진료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집 근처에 있는 진료협력병원과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는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중증환자 중심으로 진료하고, 경증환자는 지역 병·의원을 이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응급의료 포털(E-Gen), 복지부 콜센터(129), 건강보험심사평가원(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사이트에서 '문 여는 병·의원' 정보를 알 수 있다. 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운영 중인 병·의원과 약국, 응급실을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