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관세 난타전 반사익 기대…철강株 '들썩'

최민정 2024. 5. 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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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중국산 철강, 알리미늄 등에 대한 관세 인상 방침을 발표할 계획이란 소식에 철강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가 높아질 경우 국내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현재 7.5%에서 25%로 3배 이상 인상할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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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관세 인상 방침 발표
7.5% → 25% 인상 검토 지시
韓 철강 기업 반사 이익 기대

[한국경제TV 최민정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산 철강, 알리미늄 등에 대한 관세 인상 방침을 발표할 계획이란 소식에 철강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4분 기준 하이스틸은 전 거래일보다 685원, 17.47% 오른 4,6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국철강과 신스틸도 각각 7.63%, 8.32%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이 외에도 KBI메탈(+16.13%), 문배철강(+4.49%)이 상승하고 있다.

중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가 높아질 경우 국내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정부는 이르면 14일(현지시간)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검토에 따른 사항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현재 7.5%에서 25%로 3배 이상 인상할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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