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참가할 창업가 모집

강연만 2024. 5. 1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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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단장 정재우)은 오는 7월1일부터 8월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될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와 함께할 창업가를 모집한다.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은 1, 2기에 이어 올해도 하나금융그룹과 언더독스와 협력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7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은 하나금융그룹이 지역거점대학과 협력해 지방 인구 감소 등 청년의 지역 이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창업 프로그램으로 청년창업가 육성,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2년 연속 협력대학으로 선정돼 123명의 예비 창업가를 육성했다.

경상국립대는 올해 30개 지역거점대학과 협력해 1500명의 예비 창업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50명의 청년 예비 창업가들을 모집한다. 서류 심사, 대면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 결과는 6월19일 발표한다.

교육은 경상국립대 내동캠퍼스에서 7월 한 달 동안 8회 진행한다. 일정한 기준을 충족한 교육생에게는 5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한다.

박상혁 창업지원단 부단장은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를 창업하는 과정에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다면, 이는 그들에게 창업을 통해 경력을 개척하고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고 신청도 가능하다.

◆경상국립대, 제16회 명예교수의 날 개최

경상국립대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제16회 명예교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명예교수의 날은 후학 양성과 대학 발전에 기여한 명예교수의 공적을 기리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경상국립대가 지난 2008년 전국 대학 최초로 제정한 날이다. 명예교수의 날은 스승의 날(5월15일) 앞날인 5월14일이다. 


명예교수의 날 행사는 식전 공연, 개회, 경과보고, 총장 축사, 내빈 축사, 명예교수회 총회, 폐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총장, 본부 보직자, 단과대학장, 교수회장, 총동문회장 과 명예교수 등 모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지난해 6월 공식 창립한 경상국립대 명예교수회(회장 고영두)는 2023년 8월 진주지역 5개 병원(우리들치과병원, 이성수안과, 제일병원, 프라임병원, 한일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 발전과 건강증진에 공동으로 기여하기로 했다. 

또한 9월에는 거점국립대 명예교수회 연합회 총회를 경상국립대에 유치하여 회원 간의 정보교류와 친목을 도모하고 평생교육을 실현하며 사회발전을 위해 봉사하기로 다짐하기도 했다.

또한 올 4월 '경상국립대 명예교수회지' 창간호를 발행했다. 창간호에는 고영두 명예교수회장 권두언을 비롯해 총장, 교수회장, 총동문회장의 축사와 회원 예술활동, 명예교수회 활동 내용들을 화보로 실었다. 

명예교수의 논단에는 박성석·강신웅·조규태·강규영·이양·김기원·강정부 명예교수가 원고를 실었고, 김기원·이현섭·이양·이철구 명예교수는 시(시조)를, 고영두·황소부·이영만·이철구·정한식·김진석 명예교수는 수필을, 오이환·임규홍 명예교수는 기행문을 각각 게재했다. 그 외에도 거점국립대 명예교수회연합회 총회, 진주시내 5개 병원 자매결연, 명예교수의 날 행사, 동아리 활동과 회원 동정, 다른 대학 명예교수회 활동 상황도 실어 명예교수들의 친목과 결속을 다지는 데 모자람이 없도록 했다. 

권순기 총장은 "우리 대학교가 일신우일신 발전하는 것은 대학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희생으로 이루어낸 것이기도 하지만, 명예교수님께서 우리 대학교에서 주춧돌을 단단하게 놓아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최형은·구정길 씨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 우수구두발표상 수상

경상국립대 농업식물과학과(원예학전공) 대학원생 2명이 지난 4월26일 국립안동대에서 열린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 2024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우수구두발표상을 수상했다.

석사과정 최형은 씨(지도교수 황승재)는 '다양한 품종과 저일조 시간의 보광이 오이 접목묘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Growth of Grafted Cucumber Seedlings as Affected by Different Cultivars and Supplemental Light Sources of Low Radiation Period)'이라는 주제로 구두발표를 해 참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우수구두발표상을 수상했다.


학석사통합과정 구정길 씨(지도교수 황승재)는 '저일조 시기 동안 탄산가스 시비와 보광이 오이에 미치는 효과(Effect of CO2 Fertilization and Supplemental Lighting on Cucumber for Low Solar Radiation Period)'라는 주제로 구두 발표를 해 참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우수구두발표상을 수상했다.

◆중진공, 수출중기 글로벌 기후규제 자생력 강화… CBAM 대응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수출 중소기업의 EU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을 지원하는 '2024 중소기업 CBAM 대응 인프라구축' 사업의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EU CBAM(탄소국경조정제도)는 철강, 시멘트, 전기, 비료, 알루미늄, 수소 등 6개 품목을 EU에 수출하는 기업이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만큼 비용을 부담해야하는 일종의 관세 제도다. 


해당 규제는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시행해 오는 2025년까지는 전환기간으로 배출량 보고의무만 있다. 그러나 2026년부터는 배출량 검증, CBAM 인증서 구입과 제출의무가 추가됨에 따라 CBAM 대상 기업의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중진공은 최근 CBAM 규제 대상 6대 품목을 수출하는 중소기업 235개사를 대상으로 CBAM 관련 애로사항 및 정책 지원 수요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기업들은 '탄소배출량 산정·검증절차 이행'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CBAM 맞춤 컨설팅'과 '탄소배출량 관리 실무 교육'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진공의 '중소기업 CBAM 대응 인프라구축' 사업은 이와 같은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신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전문기관을 통한 탄소배출량 산정 및 감축 컨설팅 지원, 검증 기관을 통한 탄소배출량 검증 지원 등이다. 

지원대상은 EU로 CBAM 대상 품목을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제조 중소기업이며, 사업 선정시 컨설팅 1200만원, 검증 800만원 규모로 최대 2000만원(보조율 90%)을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지이며, 공고 등 자세한 내용은 ESG 통합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석진 이사장은 "올해와 내년은 2026년 EU CBAM 규제의 확정기간이 도래하기 전까지 기업이 사전준비를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이 탄소중립 경영 기반을 갖추어 기후규제 상황에서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H, 저녁에 즐기는 명사 초청 인문학 특강 개최

LH는 내달 4일부터 4차례에 걸쳐 저녁에 즐길 수 있는 명사 초청 테마 특강 '나를 찾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강의는 오는 6월4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배우는 도전의 가치'라는 주제로 김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HK교수가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다음 강의는 6월12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100세 시대, 진정한 의미의 부자되기'라는 주제로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3․4차수 강의는 하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 접수는 차수별 선착순 200명 대상이나, 정원 미달 시 당일 현장 접수 후 바로 입장도 가능하다. 아울러 강연마다 추첨을 통해 강사의 친필 사인이 담긴 도서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나리 LH 토지주택박물관장은 "낮 시간대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저녁 시간대 다양한 테마 강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토지주택박물관은 지역사회 지식 나눔의 공간으로 더 유익한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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